(결혼문제) 남편의 폭언과 냉대로 헤어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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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녀 댓글 1건 조회 7,251회 작성일 13-07-18 01:14분류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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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결혼하여 남편의 무책임함과 연락두절등으로 소송을 하여이혼을 하였습니다.발달장애가있는 아들이 5섯살 딸아이가 3세때의 일입니다.아이들과 함께 버림받았다는 생각과 이후에도 뜬금없이 잊을만하면 한번씩 잊을만 하면 연락하는 전남편의행동에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지금의 남편과는 양가의 많은반대속에 힘들게 허락을받고 2009년 부터 함께살았고지금은 20개월된 아들이있고 큰아이는 15살 작은아이는 13살이 되었습니다.큰아이는 친정부모님과 함께지내고 있고 작년부터 너무나 함께살고싶어하는 딸아이는 함께 지내다 남편이 난리치고 아이를 보내라고 할때는 보냈다.. 다시 화가풀리면 데려오라고 하면 다시 함께지내고있습니다.신앙생활은 어릴때 부터하였으나 어느순간 하나님과 멀어지고 그나마 의무적으로 지키던주일도 지금의 남편과 함께살며 못지키게되었다가 얼마전부터 다시주님을 찾게끔 만드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시 신앙생활을 하고있습니다.남편에게는 홀어머니와 두누나가있습니다.아버님은 평생 어머님께 폭언과 구타를 하시고 고생을 시키시다 야채장사로 힘들게 모으신 어머님의 거의전재산을 남편이 고등학교때 외도와함께 탕진하시고 이혼을 하셨습니다.함께 살기시작했을때 시어머님과 큰시누와 남편은 어머님과 함께 야채장사를 하였는데.남편과 저는 가게위에있는 집두칸중 한집은 저희 한집은 어머님이 사셨는데하루도 조용할날이 없었습니다.가족간에 서로 배려심이란 조금도 없고 재혼이란이유로 시누는 절 참많이도 힘들게하였습니다.담배심부름부터 술심부름 술만마시면 너는 죄인이다 라고 말하며 밤새 주정을하고아침 8시부터 시작된 가게일에 점심때면 어머님을 찾아오시는 동네어르신까지 거의 매일 8~10분의 식사를 챙겼고 저녁을 하고 다시 집에 올라가는 시간은 밤 9시에서 11시 올라가서는 다시 집안일직장도 못다니게하고 친정어머님께 맡겨놓은 아이들의 학원비라도 주어야하는데, 둘이 일하고 시어머님이 주시는 돈은 150 함께일하면서 남편은 온라인게임에서 만난 여자를 만나 외박도 하고새벽에도 들어오고 싸움이 일어나고 그러다 맞고 처음에는 미안해하더니 그이후로는 화나면 때리고무슨무슨년 지금까지도 쌍욕을 합니다.믿고 다시시작한 남편은 저를 감싸주지도 위로해주지도 않았고.어머님과 시누앞에서도폭언을 하기 일쑤였습니다.하지만, 그런행동은 비단 저한테만 하는건 아니었습니다.본인어머니한테도 무슨무슨년이라고 욕을하고 어머님은 칼을들고남편을 쫒아가고누나에게도 손찌검을 하고 욕을하고 그런 상황이 너무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힘들면 직장다니라는 남편의말을믿고 직장생활을다시시작하였으나 두달도 못채우고 그만두었습니다.남편은 아침 6시면 나가야하는저에게 밤 12시가 넘어 가게를 치울때마다 2층 집을향해 욕을하고신발을 던지고 ..내려와 힘드니 가게치우라구요..계속되는 닦달에 다시 가게에 붙잡히고그러나 어머님의 행동이 도가지나쳤던 어느날 화가난남편의 손이 이끌려 함께 분가를했습니다.전바로 다시 취업을했고. 남편은 한달정도 있다 다시 가게에 나가더군요. 시누와 남편은 툭하면 한달두달씩 가게에 않나가고 그러다 다시나가기를 반복했고 그런싸움도 늘반복되었습니다.동네에 소문난 집안인것도 그즈음 알게되었구요.계류유산후 2년동안 인공수정을 해도 않생기던아이가 분가후 담달에 바로생기고직장에 다니던저는 입덧으로 아무것도 못먹고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거라면 맨밥도 맛있었는데 걸어 10여분거리인 친정에가 밥한번 편하게 먹어보지못했습니다.퇴근하면 바로 가게에 가야하니까요. 그러다 또 시누가 싸움후 가게에 안나오고 남편은 또 저를 닦달에 직장다니지말라고 대신 어머님께 100만원이라도 주게한다며 가게로 나올것을 요구하였고전 다시 시누가 가게에 나오게된 임신 7~8개월까지 매일 쭈그러않고 무거운것들고 종일 서있으며 야채장사를 했습니다. 오전 11시에나가 오후 9시에 들어와도 눈치가 보이고..담날 너무힘들어 조금 늦게 나가기라도하면남편과 시어머님의 따가운눈총에 정말 몸둘바를 몰랐어요.추석을 앞두고는 만삭을해서는 집에서 하루종일 도라지를 까면서도 가시방석이었고.아이를 낳고 100일쯤에는 아이를 없고 구정이라 바쁘다며 나오라는 성화에 나가서 장사를 했습니다.임신중에도 쌍욕을 듣기일수였고.. 임신 8개월쯤부터 함께 살기시작한딸에게도 남편은 본인 기준에서만아이를 달달볶고. 본이 조카들은 버릇이 그렇게 없어서 아무소리 않하면서 딸아이가 조금만 맘에 않들게말하면 얼마나 닦달을 하는지요.. 손찍검을하고 나가라고 난리를쳐 아이는 다시 친저부모님과 살게되고저는 작년 3월부터 갓난아이를 데리고 인터넷으로 유아동복 판매를 시작하였고. 작년 가을쯤 가게에서 고용한 아저씨와 어머님과 2층 어머님집에 속옷만입은채 함께있는 것을 목격한 남편과 어머님 아저씨는 큰싸움이났고 아저씨가 몰래 칼을 들고나온것을 어머님과 큰시누는 알고도 숨기고 분노한남편은 그아저씨를 중환자실에 입원할만큼 상해를 입혔습니다. 그아져씨는 별거중이기는 하지만 부인도 있고 자녀도 있는분이에요. 근데 어머님은 챙피한것도 없으시고 참 당당하십니다. 다행히 선처를 호소해주어 법적처벌은 면했으나 이후 어머님과는 왕래도 하지않고 시시때때로 욕을하고남편은 술마시면 저를 원망했어요. 저를 만나 어머님과 멀어졌다나요? 이를갈고 원망하다 작년가을부터 노점에서 치킨장사를 하였는데 세달만에 접고..옷장사에 함께 뛰어들었는데.. 일이꼬여 2,500만원의 대출빛을 지게되었어요.저혼자할때는 애기키우며 한달에 순수익 100만원은 벌었는데..이부분은 둘다의 잘못이니 열심히 벌어서 갚으면 된다생각하고있습니다.문제는 얼마전 큰시누와의 불화로 그아저씨과 둘이서 가게를 하시던 어머님이 갑자기 먼저 손을내밀어화해를 청하셨고.예상했던데로 가게에 나오게끔 종용하셨고 남편은 되풀이될 지난일를 걱정하는 제게 걱정말라며 그럴일없다고 하던데로 저는 옷장사를 하라더군요.아니나 다를 까요 나가고 첫주에는 새벽까지 일하고 집안일도 혼자다하면서 아침밥도 차려주고 새벽1시나 되어야 들어와도 저녁에 도시락까지 싸주고 아이가 어린이집이 끝나면 매일매일 가게에 내려가 인사하고 잠시있다 집에올라왔는데. 그담주에는 바로간다고 난리를 치더라구요.그래서 매일 7시~8시까지 있다 올라왔는데, 그때올라와 저녁을 하고 집안일을 하니 20개월된아이는 저녁을 차리기도전에 우유한잔마시고 잠들기가 일쑤고,,, 오밤중이 되어서야 밥을먹거나 그도 못먹고 잠들기가 일쑤였어요술마시고 어느날 들어오더니 제발헤어져달라고 본인은 어머님께 잘할여자가 필요하다더군요.정말 헤어지고 싶었습니다.툭하면 얼마전부터 다시 함께사는 딸아이를 들먹이며 가게에서 일할거아니면 혼자따로놀거면 애도 가라고하라하고 다시 미안하다말하고 이제않그런다하더니요즘은 정말 피가마르게합니다. 남편이 올시간이면 가슴이뛰고 ..강아지가말랐다고시비기관지가 않좋아 네번이나 입원한 아이가 있는데도 집안에서 담배를 피고 거의 3년째 한달에 한두빼고는 매일술을마시고저한테 생각이 없다고 사람이냐고 무조건 가게나와서 일하라고본인은 빛을갚아야하니 집에 갖다줄돈이 없다고 생활비며 이자며 세금까지 혼자 알아서 하랍니다.아이어린이집에 보내고 돌아올때까지 하루고작 7시간일하며 힘들게 만들어놓은 쇼핑몰까지 일이꼬여 새로 만들어 회원도 200여명밖에 않되는데..무조건 알아서하랍니다.밤에 알바라도 한다고했더니 본인은 아이도 못본답니다.반복되는 폭언과 폭력에남편이 안방에서 잠든것을 확인하고 마루나 아이방에서 잠을청하려고 누워있어도작은소리만나면 심장이뛰고 깜짝깜짝놀라고 자려고 두세시간을 누워있어도 잠이 오질않습니다.혼자 화내며 욕하고 삿대질하며 입을때리고 얼굴을 툭툭치고 식탁의자를 들었다놨다하는걸 20개월된 아이가 다보았고 남편에게 맞는못습도 몇번보였습니다.소리지르고 욕을하는건 수도없이 보았습니다.남편이 요즘 괴롭히는 요지는 ...늙은시어머니..노인네가 힘들게일하는데 너는 가게일을 않한다너는 며느리자격도 없다..뭐 이런겁니다. 시어머님은 60이시고 저희아버니는 70이 넘은연세로 아파트 경비를 하십니다. 쓰러지셨다고 연락이와도 전화한통없고 백내장수술을 하셔도 한번찾아뵙지도않으면서 본인 어머니 안구건조증은 저보고 병원모시고가라고 유난이고 서로 죽이겠다고 할퀴던 남편과 시어머님 그중간에서 양쪽을 위로하던 저는 바보가되었고어머님과 남편은 저희엄마까지 들먹입니다.너네엄마를 데려오라는둥. 친정엔 잘가지도 못하게하면서 친정에 아이를 맡기고 주말에 가게에 내려오라는둥, 얼마저부터는 예배를 드리러가는것까지 핍박을하고 예배중에 전화를걸어 폭언을하기도합니다.함께 일할때 좋은기억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함께 했을지도 모릅니다.하지만 다시 같은 일을 반복하며 바보가 될수도 되기도 싫습니다.저는 월세라도 얻어 아이를 데리고 나가려고합니다.독실한 기독교인인 작은시누와 시이모님은 모든상황을아시고 남편과 시어머님을 않본다고연락도 않하고 왕래도 않하는데, 작은시누는 저한테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라고진작에 남편을 위해 기도하지못한 제잘못이라고 조상마귀가 역사하니 얼른나오라고 시이모님이 누구하나 죽어나갈거라했다고 자꾸 기도하고 믿음생활하는데 방해받으니 일단 피하고 기도하고 믿을으로 무장하고남편을 대하라고합니다.나가서 아이와 혼자벌어 월세내며 사는것을 두렵지도 않고 걱정되지도 않습니다.하나님께 그렇게 매달려기도했습니다. 영적인 분별력을 주셔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해달라고담대한마음을 달라고 순종하며 살겠다구요.. 남편집안에 조상마귀의 역사가있다면 제발 끊어달라고 되물림 되지않도록 도와달라고 남편과 함께 믿을생활할수있도록 이끌어주시길요.그런데..점점 도가 지나친 남편의 행동과 폭언에 매일 두려움에 떨고있는제모습을 모며 지금전 따로 나갈것을결심하였고 다만.. 나가겠다고 말을하면 아이를 두고 나가라고 봐줄사람도 없는데 억지를 쓸게 뻔해서 어찌해야하나말을않하고 나가면 친정에가서 해코지를 할텐데..엄마아버지 불러다놓고 성질에못이겨 문도 부수고 그렇게 덤비던 남편인데.. 어찌해야하나 이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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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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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분명하지만 과정은 복잡합니다. 결론적으로 남편을 변화시키고 자신을 변화시켜야만 비로소 가정에 평화가 오고 기쁨이 찾아오겠지만 어떻게 해서 그렇게 할 수 있느냐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모든 구기 스포츠 경기에서 수비를 잘하고 공격을 잘하면 승리한다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이지만 어떻게 수비를 해야 하며 어떻게 공격을 해야 하는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지금도 그러한 구체적이고 세세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물론 우리도 성경적 상담을 하기 때문에 기독교인인 친척분들의 결론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주 구체적으로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생각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기도하고 하나님 의지하는 것이지만, 세부적으로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며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돕습니다. 상태가 심각해 보이시니 단순히 몇마디의 말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 하나 지난 날을 살펴보고 현재의 문제를 진단해서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남편에 대해서 어찌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계시니 남편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