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상담센터와의 인연은 길었지만 결혼 후 육아시작부터 공부의 어려움을 느끼면서 작년까지 공부를 포기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금 저의 비전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물어가는 과정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그의 응답으로 이명선 선교사님의 도움을 통한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도우심을 느꼈고 결국 센터에 가입하고 6여년만에 3급시험을 치루게 되었네요. 여전히 부족한 저를 들어 사용하실까하는 의심들이 종종 들기도 하지만 앞만보고 가보려고 노력하며 기도하고 다음 실습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시험 예상 문제가 있고, 오픈북으로 내가 답을 알면 답은 맞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저의 실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스터디도 하면서 정답이라고 믿었던 답들이 틀린것을 보면서 이러다 떨어지면 어쩌지..생각하며 시험 중간에도 천국과 지옥을 여러번 다녀온 듯 합니다(ㅋ)
결국 기도하고 조금이나마 노력했던 바를 보시고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정말 합격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한과목 중 한개만 더 틀렸더라면 전 떨어질뻔했으니까요.. 합격 이야기를 듣고는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내가 성경적상담사가 될 수 있을까, 공부가 가능할까? 3급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은 할 수 있다고 위로하셨고 격려하셨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삶도 사역도 육아도 상담도 모두 내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음을 하나님이 경험케 하셨다 생각됩니다. 겸손의 왕을 닮은 겸손한 상담사로써 하나님의 능력만을 보여주고 하나님께만 영광돌려 드릴 수 있는 그것으로 인해 행복한 상담사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먼저 주님께 영광!
그리고 소원상담센터의 원장 목사님과 여러 간사님들, 여러가지로 많이 도와주시고 애써주신 이명선 선교사님, 스터디에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신 박인혜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현재 공부하고 계신 모든 분들 그리고 앞으로 3급자격증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고 승리하시길,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열매 맺게 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