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에 처음으로 상담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생기고 미국의 ACBC컨퍼런스에 참석 한 후에 성경적 상담의 소망과 중요성을 깨달은 후에 상담 공부를 시작하고 여러가지 삶의 사건으로 이제서야 3급 실습을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그래도 상담공부에 끈을 놓지 않게 하시고 지금의 과정 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크며 감사함을 느…

올해 1월부터 시작하여 열 가지 사례에 대한 상담문을 작성했습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 넘게 각각의 사례를 마음에 품고 생각하고 글을 고쳐가며 쓰다보니 인터넷을 통해 본인의 문제를 토로했던 그 피상담자들이 애틋하고 친숙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게시판을 뒤지며 마음에 도전(?)이 되는, 절실히 도움을 요청하였던, 혹은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

 일찍부터 뭔가가 잘못되고 있음을 알아챘다.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과 수치심으로 인생을 시작도 하기전에 패배감에 시달렸다. 변화되고 싶었고 성숙해지고자 노력했다. 이런저런 것들을 배우고 접하면서 조금씩 알아갔지만 더디고 잘 변하지 않았다.  친구의 소개로 성경적 상담을 만났다. 마음을 들여다보고 계속 다루는 것이 좋다…

실습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뭘 어찌해야 할지 아는게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어쩌다 그냥 여기까지 오게된 것 같기도 합니다만 주님께서 인도하신 것임이 분명함은 압니다. 실습을 하면서 자만심이 깨지고 신경질이 죽는 시간들이 있어서 지금 생각하면 참 다행이고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뒤돌아보면 놀라우리 만치 제가 …

소아때 부터 성년이 되고 장년에 이르도록 우을증기질이 다분했던  저의 삶에 뭔가 변화를 줄 만한 상담을 찾다가 검색과정중에  성경적 상담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소원상담센터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해서 남준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 정도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 공부가 3급…

3급실습이 마무리 됐습니다. 처음에는 3개월정도면 하지않을까 싶었는데 저의 오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실습하며 사례들을 보니 어떻게 해야 이 문제들이 풀릴까 너무 막막하고 그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욕구를 발견하기가 어려워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정말 자신이 하나도 없어서 의기소침할 때도 있었습니…

사례해석을 하고 다양한 해석법을 적용하면서 상담문을 작성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10개를 완료해가면서 차츰 해내고 있다는 것에 놀랍고 감격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사례상담문을 작성하면서 사람들이 처한 힘든 상황들을 들어다보며 마음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또한 마음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어떻게 방향을 잡아가야 할지 …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 그리고 앞으로 인도해 가실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린다. 그리고 부족한 자를 뒤에서 밀어주시고 격려해 주시며 이끌어 주신 원장 목사님과 이명선 선교사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경적상담의 진로에 긴 시간을 갈등했던 이유가 근본적인 나의 문제를 발견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뜻이 있었음을 실습과정을 통…

  사례답변이 실습에 있는 것을 보면서 인터넷이 발달하고 그곳에서의 소통이 늘어나면서 고통의 문제에 대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로서의 시대적 반응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례답변을 배우는 일에 있어서 긍정적인 마음이 있어서 더욱 적극적으로 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다 배우고 나서는 정말 감사했다. 이렇게 사례에 답변을 함으로서 안면도 없는…

나는 원래 작년 1분기때 실습을 시작했는데, 코로나가 터지며 4남매가 집에 있는 도중에 실습을 하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질질 끌며 시작하다가 결국 중도하차를 하게 되었고, 코로나가 2분기가 되어서 정점으로 지나가자 나와 실습은 아직은 연이 없는가 싶어 마음을 접었었다. 그러다 현재 이명선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상담을 받으며 …

 „목사님, 성경적 상담을 배워서 가장 많은 열매를 보는 데가 어딘지 여쭤봐도 될까요?“ „우선 신앙이고 그 다음에는 삶이지요^^“ 하나님은 지난 두 달 동안 인턴상담 실습을 하면서 많은 것을 수확하게 하셨다. 그 중 하나를 꼽는다면 피상담자만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피상담자가 변화 되는 만큼, 어쩌면 그 이상 상담자인 나도 변화되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