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읽고>
보통 새로운 장소에 가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고 그곳의 낯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란 더더욱 어려운데 반기문 선생님은 그걸 해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어릴적 학교를 옮겨 다닌적은 없고 타지역에서 학교를 다닌적은 대학교 빼고는 더더욱 없지만 어딜가나 호기심을 가지고 잘 적응하는 면이 있어서 다행히 학교를 잘 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자기가 살고 있는 세계보다 더 큰 세계가 보이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 많은 정보가 머릿속에 들어오게 되고 그 정보들이 조합되어서 더 높은 수준의 정보가 재생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정보들을 토대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 더욱 수준 높고 더 큰 세계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대학생 때 머리가 풀리면서 많은 책을 탐독했는데 그 때 배웠던 지식들이 살면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머리가 풀리면서 감정과 이성이 조화를 이루어나가면서 그동안 맞지 않았던 삶의 균형이 이루어지면서 더 크고 멋진 꿈을 꿀 수 있었고 또한 제 스스로 신문배달이라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아르바이트는 커녕 제 스스로 무엇인가 하물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바보였는데 그정도 수준까지 가버린 것입니다. 전세계가 하나가 되기 전 영어는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글로벌화된 세계에서 영어는 필수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 요즈음은 영어하나만 잘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