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소감] 주일설교 감상문입니다.
《 주일설교 소감문 》
( 욥기 42:10-17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및 전에 알던 자들이 다 와서 그 집에서 그와 함께 식물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금 한 조각과 금고리 하나씩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 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으며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세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며 전국 중에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 아비가 그들에게 그 오라비처럼 산업을 주었더라 그 후에 욥이 일백 사십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더라 ) 욥은 사람이 보기에 한점 티도 없이 바르고 신실한 사람이었다. 하나님께도 흡족한 사람이라 많은 재물과 보살핌을 받았다. 항상 예배와 기도를 드리고, 자식들도 혹여나 죄지은게 있지 않을까 해서 그 자식의 수대로 가축을 잡아 매번 번제를 드리기도 했다. 그런 욥을 사탄이 시샘하고 시험하고자 하여 그 많던 재산과 사랑하는 자녀들과 건강까지 빼앗아버리고 만다. 그럼에도 욥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부인하지 않았고, 자그마한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곧 진실로 회개하였다. 도리어 욥의 아내가 진물을 흘리고 악취를 풍기는 욥을 기피하며 차라리 하나님을 실컷 욕하고 죽어버리라고까지 하였다. 오늘은 목사님께서 욥기의 마지막 구절들로 '가정을 다시 세우는 사람'이라는 내용의 설교를 하셨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하신 설교였다. 작년의 통계로는 결혼한 부부의 거의 절반이 14년 내에 이혼을 한다고 하며, 그것이 아니라도 가정의 문제가 점점 다양해지고 심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정의 소중함도 더 강조되는 것 같다. 욥은 순식간에 자녀들을 다 잃고, 아내에게서도 악담을 들어야하는 힘없는 가장으로 전락했다. 그의 가정도 풍비박산이 났다. 그래도 끝까지 욥은 자녀를 잃은 것도 하나님이 주신 것을 다시 데려가신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나님을 원망하며 절망하지도 않았고, 자신에게 죽으라고 악담하는 아내도 미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죄짓지 말라고 타일러 충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전보다 더 풍족한 재산과 더 아름다운 자녀들과 평화롭고 즐거운 가정으로 돌아왔다. 목사님께서는 아내가 남편때문에 불행하다, 남편이 아내때문에 불행하다 하면서 가족에게서 행복을 찾으려하지 말고 오직 욥처럼 하나님께만 의지하고 하나님 안에서만 행복을 찾으라고 하셨다. 이 결론이 나에게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정말 필요한 조언같았다. 나는 가족때문에 내가 불행하다고 자주 생각했는데, 그럴수록 미움과 불행이 점점 커지기만 할뿐이었고 덩달아 내 마음도 점점 괴롭기만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하나님께 의지해서 행복해지길 원하시는데 나는 가족들에게 내 행복을 강요한 꼴이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해야 하는데 가족으로 인해 행복하려고 하니 계속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제부터는 내 행복은 하나님께만 구하고 그 행복을 가족에게 전하는 생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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