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소식] 이달의 학생인터뷰: 박태오 선생님이 달의 학생인터뷰
1.지금 어떤 일을 하시며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척추교정센터에서 척추를 고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쉬는 날이나 주말을 이용해서 소원상담센터의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원래는 총신대학교 상담대학원에 입학하여 야간에 수업을 들으려고 했으나 성경적 상담을 알고 난 후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2.어떠한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여러 심리상담을 공부해보니 모두 인본주의적 세계관에서 출발하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그러한 인본주의적 세계관에 물들지 않게 경계하고 있던 터라 심리학은 기독교 신앙과 양립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그러한 심리상담들을 받아들이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이런 심리학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궁금하였고, 인터넷을 검색하는 중에 성경적 상담을 알게 되었고, 성경적 상담 또한 전통적인 입장과 통합적인 입장과의 구분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3.공부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커리큘럼을 공부하다보니 소원상담센터에서 배우는 내용들은 다 기존의 논문이나 학문으로서 없던 내용이고 목사님이 일일이 다 구상하고 지식적인 체계로서 만드셨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버젼을 거치면서 계속 발전 중이지만 중첩된 용어의 정리라든지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에 대한 실제사례라든지가 보완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더 단단하게 보완하는 일이나 여러 사람에게 전수되는 일 모두 일단 가르치는 분이나 전문가가 점점 더 많이 나오고 규모가 확장되어야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과 강사님들을 응원합니다!
4.성경적 상담을 공부한 후 삶 속에서 활용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성경적 상담은 기존의 심리학과 상담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러한 출발이 제가 하는 일과 굉장히 많이 닮아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많은 사람들의 인식에 너무 크게 자리 잡고 있고 또 그것에 접근하는 문턱이 낮기 때문에 그것을 선택하게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대안을 소개해주고 그 길로 인도하며 사람들을 돕는 보람이 있는 일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경적 상담 또한 진리에 더 가깝다는 점에서 같은 자부심을 갖고 있고, 목사님이 하셨던 그러한 고민들의 흔적이 제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저의 신앙적인 문제들과 제 마음을 이해하는 데도 큰 통찰을 이끌어주는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5.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성경적 상담을 상담도구로써 쓰는 청소년 상담센터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 내에서도 평신도들과 직분자들이 성경적 상담을 통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6.기도제목을 말씀해주세요. 지금 하는 일인 신체의 불편함으로 인한 인생의 여러 문제들을 가진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 뿐만 아니라 성경적 상담을 통해 마음의 문제에서 비롯된 여러 신체증상과 갈등들을 해결하는 데 까지 확장되었으면 좋겠고, 그러한 일들로 주님의 도구로 잘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적 상담이 세상에서 더 널리 유용하게 쓰여서 모든 신앙인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하는 데에, 또 교회사역을 더 진취적이고 능동적으로 해내는 데에 좋은 도구로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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