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상담실습] 권태기 일까요?권태기일까요? 50
답변 3
남편은 저보다 한살 연하입니다
13년을 살았고 첫아이는 초5학년인데 뒤늦게 둘째가 생겨 지금 9개월이에요 남편이 그렇게 원하던 아들도 얻었고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둘째 낳고난뒤로 부부사이가 너무 안좋아젔어요 남편이 말수가 적어 집에오면 말을 잘 안하는 편이긴 하지만 요즘은 그나마 대화를 하려고하면 서로 삐딱하게 듣고 그러다보면 좋게 말이 안나가니 결국 또 싸우게 되네요 계속 쌓이고 쌓이다보니 서로 사네 마네 소리까지 나옵니다.. 너무 싸워서 그냥 서로 입다물고 사는게 편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아이들이있고 어떻게든 바로잡아보고싶어 부부클리닉 상담 받아보자해도 싫다고만 하네요 이 상태론 저도 너무 힘들어 순간순간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남편이 회사가고나면 하루종일 온갖 생각이 다듭니다 남편 말한마디에 날카로운 눈빛하나에 하루종일 우울했다가 애기보고 웃었다가 내가 제정신으로 살고있긴한건가 싶어요 우울증 올것같다 말해도 대꾸도 안합니다 대화 해보자고해도 말투에 신경질이 가득해서 말도 못해요 남편이 절 싫어하고 저도 남편이 싫어요 전 그나마 바로잡아보고싶은데 남편은 뭐든지 귀찮아하는것같아요 귀막고 입닫고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애들이나 잘키워주면 좋겠나봐요.. 다들 그러고 산다고.. 서로에게 불신만 가득한데 어떻게해야 우리 가정을 지킬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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