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상담실습] 축구부를 관두고 힘들어하는 친구가 너무 안쓰러운데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저랑 제 친구는 21살 동갑내기입니다.
참고로 저는 여자이구요...
제목그대로 제 친구가 10년 넘게 해온 축구부를 올해 관뒀습니다.
자기 인생 절반을 축구에 바친 셈이죠.
너무 힘들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안 좋은 비리들 때문에 관뒀대요.
하지만 다시 축구를 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지금 다니는 대학교도 왜 다니는지 모르겠고, 자신의 적성에맞는 꿈을 아직 찾지 못 했다고합니다.
그 친구가 말하길, 축구부를 관두면서 할 일이 없어지고 한가해지니까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했나봅니다.
방학동안에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아르바이트도 했다더군요.
밤마다 자기전에 발작을 일으키고 심지어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고합니다.
어제 같이 술을 마시며 진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저한테는 지금 고민이 없다고, 자기는 정말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미 그친구의 표정은 울고있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마음이 안 좋았는데
지금 그 친구는 대학교 1학기를 마친 후 군대에 간다고 합니다.
친구가 군대 가기전에 진심이 담긴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해주고싶어서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친한 친구들한테도 이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막상 제가 얻은 해결책은 없었어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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