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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상담실습] 3-2) 제가 오늘 고등학교 친구들과 선약이  

제가 오늘 고등학교 친구들과 선약이 있는 상태예요. 근데 대학 동기가 어제 저한테 갑자기 전화가 와서 자기가 새벽에 동아리가 끝나고 혼자 있어야 되는데 저한테 고등학교 친구들과 약속 끝나고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 약속 끝나고 대학 친구랑 오늘 외박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외박 하지 말라고 오늘 말해서 좀 늦긴 했지만 동기한테 진짜 미안하다고 문자 보냈는데 동기가 화났어요....어떻게 풀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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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30 (화) 00:50 5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심정옥상담사입니다.

현재 님께서는 화난 동기의 마음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고민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님의 문제는 개인적인 영역에서 나타나는 문제이며, 구체적인 유형으로는 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동기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한 다양한 관계적 기술들이 있겠으나, 이러한 기술 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들어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음에도 화를 내는 동기를 보면서 님께서는 현재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아셔야 합니다. 써주신 글 속에서 님의 정확한 감정 상태를 파악 할 수 없으나, 동기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함으로 인해, 님 자신을 향한 미움의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움의 감정을 해결하지 않고 덮어두게 된다면, 감정은 더욱 악화되어 분노와 절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방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님의 감정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단계로 나아갈 때, 미움의 감정은 점점 힘을 잃고, 님 자신과 동기를 향한 이해의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이해의 단계에서는 님 자신이 잘못한 부분과 동기분이 잘못한 부분을 알 수 있으며, 오해했던 부분과 서로의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가능하게 됩니다. 특히 두 분의 관계 속에서 서로 용서받고, 용서해야 합니다. 자기 합리화와 변명, 그리고 책임회피가 아닌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세로 동기분에게 다가간다면 동기분도 자신의 마음을 보여줄 것이며, 오해했던 부분들이 하나씩 해결될 것입니다. 두 분의 관계가 더욱 건강해지기를 소원하며, 이러한 관계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저희 상담실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30 (화) 19:45 5년전
첫번째 문장을 다음과 같이 바꿔주세요.

현재 님께서는 화난 동기의 마음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고민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님의 문제는 개인적인 영역에서 나타나는 문제이며, 구체적인 유형으로는 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

님의 문제는 약속을 했다가 지키지 못해서 화난 동기의 마음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이네요. 이러한 문제는 관계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후 부분도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진지하거나 안좋은 결과를 말하는 것보다는 가볍게 어떻게 하면 화난 동기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지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명이 너무 복잡하면 글이 너무 진지해지기 때문에 가볍게 설명해주고 본질적인 좋은 방법을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어떻게 회복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세요.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30 (화) 00:54 5년전
질문

‘미움’ 이라는 감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미움의 감정이 나에게로 향하는 감정(개인적)은 이해가 되는데요.

엄마에 대한 미움과(갑자기 외박 하지 말라고 말한 것)
자신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동기에 대한 미움은 6가지 감정 중에서 어디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


감정 수준이 얕은 미움의 감정을 타인에게서(엄마와 친구) 느낄 때,
자신(개인적) 영역의 ‘미움’에 해당되는 것인지, 타인(대인적)에 해당되는지 궁금합니다.
타인의 하 단계인 두려움의 감정은 너무 감정이 깊어진 것 같아서요.

목사님의 저서를 자세히 읽지 못함으로 인해 생기는 부족한 질문입니다. ^^;;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30 (화) 19:47 5년전
여기서의 감정은 미움은 아닙니다. 미안하다고 했으니 죄책감이나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모르는 절망감, 혹은 풀어지지 않을 때의 두려움이 되겠습니다. 미움이 아니라서 이후부분은 다르게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감정과 대인적인 측면에서의 감정을 다시 구분해 보세요.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31 (수) 00:12 5년전
네. 목사님. 제가 헛다리를 짚었네요. ^^;; 다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1-03 (토) 15:41 5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심정옥상담사입니다.

님의 문제는 약속을 했다가 지키지 못해서 화난 동기의 마음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이네요. 이러한 문제는 관계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님 자신에 대한 바른 이해와 타인(동기)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님 자신에 대한 바른 이해는 님의 감정을 잘 살펴보는 것인데요. 님께서는 동기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님 자신을 향한 절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는 동기의 마음이 풀어지지 않을 때의 두려움을 가질 수 있으며,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책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한 감정 깊숙한 곳에는 님께서 친구관계를 통해 얻고자 하는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이러한 얻고자 하는 마음이 새로운 마음의 계획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될 때, 님 자신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타인(동기)을 향한 바른 이해로 나아가야 합니다. 동기는 님과 함께 있고 싶었으나 님으로부터 거절을 받아 마음이 많이 상해 있을 것입니다. 당장은 동기의 화가 풀리지 않을 수 있으나 인내하는 마음으로 다시 문자나 전화를 걸어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이러한 님의 노력에도 동기가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으나 님께서 똑같이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마시고, 이해의 말, 사랑의 말, 감사와 축복의 말을 해보세요.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너는 나의 소중한 친구야, 너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기다릴께, 사랑해 친구야” 등 이러한 긍정적인 말들은 관계를 더욱 회복시키게 됩니다.

진실한 마음과 자세로 동기분에게 다가간다면 동기분도 자신의 마음을 보여줄 것이며 오해했던 부분들이 하나씩 해결될 것입니다. 두 분의 관계가 더욱 건강해지기를 소원하며 이러한 관계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저희 상담실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