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상담을 하기 위해 심리상담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배울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교제를 읽으면서 그동안 수업이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심리상담 방법을 내가 배웠고 배운대로 하고 있었구나 깨닫게 되었다. 여러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강의와 수업을 통해 일시적인 문제해결과 도움은 있었지만 늘 한계와 풀리지 않는 질문들이 많았다. 그 한계와 풀리지 않는 질문들의 이유를 강의를 듣고 교재를 읽으며 더 깨닫게 되었다. 아직 자녀가 어려서 육아관련, 교육 관련 책자나 강의를 많이 듣게 되는데 인지행동적 방법을 많이 가르치고 나도 배워서 아이가 어릴떄부터 많이 사용해왔던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그 방법이 아이에게 좋은 줄 알고 공부해서 사용했던 것이기 떄문에 성경적 상담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도 자녀들을 위해 그 방법을 의심없이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전에 부모교육 프로그램 수업에서 놀이치료를 배우는데 왜 그렇게 거부적인 마음과 반응이 나에게 생겼는지 알게 되었다. 반항하는 자녀에게도 자녀가 원하는대로 다 맞춰주고 훈계, 설득, 조언도 하지 못하고 부모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자녀를 가르칠수 없게 만드는 시스템에 동의할수 없었던 것이였다.
기독교 상담에서 과거의 상처와 아픔들을 가족치료로 꺼내고 휘젓고나서 상처가 더 크게 번지고 해결되지 않았던 경험들도 있다. 그리고 기독교 상담이였기에 성경과 심리상담을 연결할려고 하는데 연결되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내가 배우고 사용한 것들은 인간이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와 치료이였기 떄문이였다. 나에게 남아있는 질문들은 영적 갈급함으로 해결되지 않은 신앙적인 부분인 죄를 다루지 않고 하나님이 심리상담 방법에는 안계셨기 떄문이였다.
토의과제 : 정신분석, 행동주의에 대해서 이러한 심리학적 상담이 신앙생활에 안좋은 실제적인 이유를 생각해보기(경험담이나 들은 이야기 중심으로)
정신분석을 통해 무의식속으로 깊게 들어갈때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보다 그떄 과거의 자신의 감정과 주변환경에 집중하고 그렇게 밖에 할수 없었던 것에 대한 타당성이나 자기 합리화에 빠지기 쉽다. 정신분석을 통해 과거의 무의식적인 생각을 다 꺼내놓고 제대로 된 치료나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면 오히려 그 기억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고 더 고통스럽게 된다. 지난 과거에 하나님이 그 시련과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라던가, 그때 우리에게 무엇을 꺠닫기 원하셨는지보다 죄인인 우리의 모습에 더 집중하고 힘든 일을 겪게 만든 주위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게 된다. 정신분석은 하나님의 형상으을 따라 만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에 집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사람을 분석하고 이해한 것으로 한계와 한쪽으로 치우칠수 있다. 교회 안에서 우리가 정신분석적인 심리학적 상담을 교회성도들한테 한다면 그 사람의 문제를 먼저 정신분석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집중하고 문제를 해결할려고 하게 되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는데 큰 방해가 될 것이다.
자녀를 양육하거나 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을 가르칠때 교회안에서 인지행동주의 심리학을 자연스럽게 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부모나 교사가 아이들이 하면 안되는 행동을 보고 소리를 지르거나 혼을 내거나 화를 내서 아이들이 행동이 멈췄다고 헤도 우리는 일시적인 행동의 변화임을 알수 있다. 아이들은 단순히 그 순간 무서워서 하던 행동을 중단하거나 바꿨을 뿐이다. 아이들이 왜 그렇게 하면 안되는지 이유를 깨닫고 마음의 변화를 이루지 않는다면 다시 그 행동이 나오는것은 시간 문제이다. 아이들이 교회에 나오는 것도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함이 우선순위가 아니고 다른 유익(교제, 문화교류, 과외, 이벤트등)을 위해 온다면 그 해택이 더 이상 교회에서 제공되지 않는다고 했을때 아이들은 교회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 스스로 ‘왜 교회 나와야 되는지?’ 중요한 이유을 놓친다면 교회에서도 겉으로 보여지는 결과인 양적 부흥인 일지적인 효과로 인한 결과일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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