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질문을 기록해보며 내게도 1기 이해문제,2기 감정문제 등, 단계마다 경미하지만 상담하고 싶은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제분류 앞에 #을 체크할 때 나도 모르게 각 문제들에 대해 진지해지며, 이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상담에 들어가기전 내가 피상담자가 되어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궁금하며 상담받고 싶고 그래서 그 이유를 알고 싶고 변화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상담받기전 피상담자의 마음이 나와 같지 않을까, 어떤심정일까. 궁금하며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상담실 파트를 잘 살펴볼 기회가 없었는데 공부를 하며 상담저널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다.
성경묵상, 설교소감, 세션소감 ,독서소감, 강의소감, 개인저술 등의 코너를, 살펴보며 여러방면에서 공개적으로 글을 올릴 수가 있어서 누구나 볼 수 있고 자신의 삶을 나눌 수 있고 그래서 도전과 함께 위로와 힘을 줄 수 있구나 생각되어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느꼈다.
그 중 나는 독서소감에 글을 올렸는데, 책을 읽고 오랜만에 독후감을 올리면서 읽는 것에서 그치지않고 글을 써나아가니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하나님께서 말씀가운데 은혜를 주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다시한번 하나님 앞에 결단하는 시간, 간구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