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상담전도법] 과제 2) (1) 전체 4단계 과정 중에서 단계별로 내가 무엇을 제일 잘 하는지, 제일 어려운 단계는 무엇인지 스스로 평가해보기.(1) 전체 4단계 과정 중에서 단계별로 내가 무엇을 제일 잘 하는지, 제일 어려운 단계는 무엇인지 스스로 평가해보기.
: <1step> 전도 대상자와의 관계 형성 ~ 아마도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단계인 것 같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겉으로 잘 표현하기가 어렵다. 마음은 친하고 편안하게 관계를 맺고 싶은데 편안한 말 한마디 하기가 쉽지 않다. 짧은 관심의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열수 있을텐데 그런 다정함이 아쉬울 때가 많다. 아마도 이전에 나는 더 목적지향적이고 일 중심의 삶을 살았던 것 같다. 그러니 나의 삶에서 잠깐 시간을 내고 함께 소소한 일들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때 그때 다른 더 중요한 일들이 있고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이미 잠정적으로 계획을 해 놓은 상태라서 누군가에게 편안하게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이 인색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고 관계를 맺으려할 때는 거절감이 크다. 나를 안 좋아하면 어떻하나 하고 겁을 내기도 하고 내가 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오래도록 이어갈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 여자들의 경우 누군가를 전도하기 위해 관계를 맺으려면 상대의 시간에 맞추어 함께하고 별로 의미 없는 일일지라도 같이 하며 그냥 수다를 떨면서도 기쁘게 시간을 보낼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내가 좀 개인적이고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전도를 위해 나의 시간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일인지 조금은 알게 되어 매주 수요일 오전 교회 노방 전도에 함께 하고 있다. 아주 작은 일이지만 점점 더 많은 삶의 영역에서 전도의 우선순위가 올라가서 씨 뿌리는 일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2step> 하나님과의 관계 형성 : 이번 단계 역시 참 어려운 단계이다. 누군가에게 깊이 관심을 두고 자세히 살피며 그 사람의 영적 상태를 잘 파악해야하는 단계인 것 같다. 그것은 영혼을 사랑하는 긍휼한 마음이 없으면 안 되는 것 같다. 그러기에 나는 항상 여러 가지 일들이 많다고 생각해 왔다. 경제 활동을 하고 육아를 하고 교회 직분을 감당하는 등 누군가에게 집중하며 영적 상태에 관심을 갖기에는 항상 분주하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그 일에 우선순위가 없었기에 다른 일들에 밀려난 것일 수도 있다. 아무튼 기억나는 몇 번을 제외하고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관계를 맺는데 도와준 일이 별로 없다.
<3step> 열매 맺는 삶의 시작 : 이번 단계는 그래도 교회 직분을 감당하며 해왔던 것 같다. 셀리더로 구역장으로 맡겨진 사람들을 돌아보고 말씀으로 양육하며 기도로 도왔다. 주일 학교 교사를 하며 말씀을 가르치고 영혼들을 섬기려고 애를 썼다. 심방을 하고 교회 사역에 동참시키며 삶을 도우려고 했다. 물론 그 열매도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지만 그 일에 사용되어지는 작은 도구가 된 것 같다.
<4step> 사역에 동참하는 성숙한 삶 : 그동안 훈련받은 양육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 그러면서 일대일 양육도 여러 명 했고 성경 일독 강의를 통해 성경 읽기 도전도 했었다. 그러한 일들이 성도들을 사역에 동참케 하고 또 셀리더가 되도록 셀원들을 돕기도 했다. 아마도 나는 전도와 회심을 돕는 것보다 양육과 사역을 동참시키는데 많은 경험과 훈련을 통해 더 수월한 것 같다.
(2) 내가 전도하고자 하는 사람은 몇 단계에 해당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가능한 여러 명) :상담 전도법 3, 4 동영상을 보며 구역 식구 등 몇몇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들의 신앙 상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도울지 답답하게 느끼기만 했었는데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그들에 대해 변화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누구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던 마음을 접고 단계를 배울 때마다 한 사람 한 사람 떠 올리며 그 사람의 상태를 각 단계에 연결시키게 되었다. ①1단계 : 구역 식구 중에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 교회 나온 지 3년이 넘고 집사직분도 받았지만 영혼의 문제에 관심이 없고 세상일에 관심을 집중하며 뭔가를 이루고자 항상 시도한다. 그래서 구역예배를 자신의 시간에 맞추었음에도 예배 직전에 못 나온다고 통보하곤 한다. 이야기를 나눌 때 구원에 확신도 없고 천국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여 거의 불신자와 같은 상태와 같다. 유형으로 보자면 c타입에 해당된다. 여러 번 약속을 어기고 전화도 받지 않아 좀 실망스러웠지만 사람은 죄인이라는 두 번째 기본원리를 생각하며 마음을 달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강의를 들으며 이 사람 또한 변화의 시점이 있을 것을 믿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다리기로 했다. ②단계 : 구역 식구 중에 한 자매가 있다. 믿음을 갖고 싶고 구원의 확신을 갖고 싶은데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것이 기도 제목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싶은데 아직은 안 된다고 한다. 그 자매의 삶은 비교적 평탄하다. 때마다 어려움 없이 잘 넘어가고 문제들이 잘 해결된다. 그다지 갈급한 상황도 겪어보지 않았다. 그리고 영혼에 대한 남다른 관심도 별로 없다. 딸이 하나 있고 직장을 다니며 일을 하느라 그런 생각도 해 보지 않은 것 같다. 우연히 만난 동창이 교회 성도였고 그 친구의 권유로 교회를 나온 것이다. 목사님과 몇 주간 성경 공부를 하며 관심을 보였지만 후속 프로그램이 없어 구역예배가 전부이다. 나는 구역장으로서 나름 배운 성경 지식과 내가 만난 주님을 전하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다. 또 한 친구가 생각났다. 대학 동창 남자 친구이다. 같이 ccc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지금은 교회를 떠나 기독교를 비판하며 신앙을 찾아 방황하고 있다. 복음의 본질을 보기보다는 사회 현상을 보며 기독교가 부패했다며 비난의 시선을 갖고 있다. 그러면서도 동창들과 만나면 신앙에 관심을 갖고 있으니 기다리라고만 한다. 온전히 주님을 만나지 못 한 것 같다. 학생 때는 잘 몰랐지만 거듭남이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친구가 진정 주님을 만나고 복음으로 거듭나면 좋겠다. ③단계 : 구역 식구 중에 한 집사는 오랜 방황 끝에 주님을 만나고 삶의 변화를 경험하는 역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께 많은 삶의 문제들을 기도를 통하여 아뢰며 응답받고 체험하며 확신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말씀을 거의 모르고 주일에 듣는 설교 내용이 전부이다. 자신도 말씀에 대해 더 공부하고 알고 싶어 한다. 이 집사는 말씀으로 양육되어 더욱 단단한 신앙의 뿌리를 내려 또 구역장으로 다른 직분으로 사역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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