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상담훈련법] 과제6. 극본적 상담문(수정본)<사례> 어려서부터 부모님들이 술만 마시면 좀 싸우셔서 어려서부터 그걸 말리는것이 제 일이었습니다. 평소에는 화목한 가정인데 오히려 이것이 저를 더 힘들게 만들었죠. 평소에는 화목하다가도 술만 드시면 싸우셔서 모든게 술때문인것만 같아서지금은 20대 초반임에도 아직까지 술을 싫어 합니다. 술만보면 기분이 거북해지고 불안해집니다. 어떤 시절에는 제가 수술을 조그만하게 해서 흉터가 생겼는데 대게 조그만했거든요. 그런데 어머니는 저의 흉터가 생각보다 크셨나봐요. 막 자기탓을 하세요. 굳이 안해도 되는 수술을 시켜서 이렇게 흉터가 생겼다고. 이정도로 가족의 건강에 대해서는 예민한 분이십니다. 이때도 어머니가 한탄하면서 술을 마셨는데 너무 취하셔서 그걸 말린다고 힘들었거든요. 거의 매일 그랬습니다. 저는 흉터따위는 괜찮다고 했는데도 제말을 들어주지 않으세요. 이거와 같이 어렸을땐 술때문에 가족이 많이 싸웠고 그리고 흉터문제가 겹치니까 제가 이때부터 혼자 있을때 우울하고 그럽니다. 가족에게 티는 안내구요. 우울증 증세가 있었는데 요즘 힘든건 따로 있습니다. 어머니가 제말을 들어주지를 않으세요. 제가 싫어하는걸 하지말아달라고 이야기를 계속 했는데도 저를 무시하고 자꾸 하세요... 예를 들어서 흉터를 보지말고 흉터에대해서 이제 잊으라고 했는데도 일주일에 2번이상은 그 수술을 한 의사를 욕합니다. 이러면 저는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불안해집니다. 그리고 제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결벽증이 조금 생겼거든요. 너무 심한건 아니고 소중히 여기는 책하고 전자기기를 함부로 대하시고 학창시절에는 제 방문을 벌컥벌컥 열으시고 그럽니다. 그게 제가 싫어하는 행동이라고 말해드렸는데도 아직까지 계속 그러십니다. 이것때문에 싸우면 제가 이상하데요..... 싫어하는거니까 하지말아달라고 하면 엄마니까 괜찮은거아니냐 하면서 되려 화내시고 이해가 안된다고 하세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간략히 정리하자면 저는 술때문에 어려서부터 여러 트라우마와 우울증이 생겼고 최근에는 줄어들었으나 이제는 제 부탁을 무시하는거 때문에 힘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살기가 싫어집니다. 학창시절에는 안좋은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제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발단 (가정, 조직) 님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술을 마시고 싸우는 것을 말려야하는 상황에서 자라셨네요. 님의 문제는 가정내에서 생긴 것입니다. 특히 어머니가 님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거나, 하지말라고 한 행동을 자꾸 한다고 쓰신 것으로 보아 가족 안에서도 어머니와의 관계인 상하 조직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전개 (두렴, 편안) 님은 언제 평안함이 깨질지 모르는 가정에서 중재를 해야했고, 이러한 불안한 상황에 대한 경험이 두렴으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흉터와 수술에 대한 불안한 감정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것을 지속적으로 기억해야만 하는 상황도 두려운 마음을 만들었습니다. 님은 과거의 상황을 잊어버리고 편안한 상태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어머님으로 인해 그러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절정 (충만, 긍휼) 이러한 편안함에 대한 갈망과 두려운 마음들이 결국 결벽증, 우울증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진정한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시는 충만함의 은혜를 누리게되면 두렴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 또한 술에 의지해 살아야했고, 흉터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연약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긍휼한 시선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결말 (온유, 봉사) 주님께서 주시는 충만한 은혜 가운데 긍휼한 마음으로 부모님을 생각하다 보면 더욱더 온유한 모습으로 부모님을 대할 수 있게 됩니다. 님이 주님을 드러내는 통로가 됐을 때 어머니의 마음 또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온유한 성품의 옷이 입혀졌을 때 가정 뿐 아니라 수많은 영혼들을 섬기며 봉사하는 사역에 참여하여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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