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상담훈련법] 과제3) 사례를 선택해서 적용적, 관점적상담문을 기록하기  

사례)

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인 대학생입니다.
올해 1월달 부터 지금, 거의 9개월 가까이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친구도 없어서 가족말고는 교류하는 이도 없고 대인기피에 무기력감에 밖에 나가지 두려워 나가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 생활이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는데 벌써 9개월...남들 스무살이라고 친구들이랑 나가서 놀러도 다니고 술도 마시고 하는데 전 그런적도 없고 오직 집에서 나 자신을 썩히며 살았네요. 현재진행중이구요.
 걱정되는게 히키코모리생활이 9개월,,1년...5년 늘어나서 평생을 이렇게 살까 두렵습니다. 이생활을 마무리 지을려면 뭐라도 하고 내 스스로가 변해야 되는데 저한테 그런 힘이 없는것 같아요. 매번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같아...좀만 미루자'하며 회피합니다....
대학교도 2학기 휴학을 냈어요 진로 문제 때문이긴 한데 히키코모리상태로는 정상적인 대학생활적응을 안될것 같아서요. 집에만 있으니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내 또래의 삶을 보니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지보이고 어쩌다 난 이렇게 됐나 싶네요. 
(개인-심층-두렴-존경- 능력- 희락- 우애-교제)


(적용적 해석)

원리)

모든 것에는 창조의 원리가 있듯이 님은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님과 늘 동행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님은 현재 대인기피와 무기력감을 느끼는 심층문제로 집안에서만의 생활이 지속될까 걱정되고 평생 이렇게 살게 되면 어떻게하나 두려워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님의 삶을 계획하셨고 축복된 만남 또한 이미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지금 어려운 상황이 먼저보이고 그래서 더 두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신다면 문제가 문제되지 않음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예화)

성경 여호수아 11장을 보면, 여호수아는 수많은 적군을 바라보며 이기고 싶은 마음에 결국 두려움을 느꼈고 그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적군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의 자리에 앉아서 두려워하고 있을 때도 여호수아와 동행해 주시고 능력주시는 또 직접 일해 주셨던 하나님임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 두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었고 그에게 맡겨주신 모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방법)

그렇다면 여호수아처럼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현재 님의 대인기피와 무기력증이 과거에 어떤 상황과 사건에서 부터 시작되었는지, 그 사건의 근원 감정과 님이 원하였던 바가 무엇이었는지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그 원하였던 바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과 반대의 것임을 깨닫게 될 때 비로서 악순환에서 선순환으로의 변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미 님에게 하나님의 능력의 은혜를 부어주셨기 때문에 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함으로 기쁨이 넘치는 선순환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례)

저의 경우, 저의 원하는 바를 붙들고 살면서 그것으로 인해 악순환의 삶을 살았던 것도 모른채 40년을 살아왔습니다.  과거의 사건으로부터의 진짜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이었는지를 이해하게 되고서야 그 원하는 바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원하는 바 대신 이미 나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기로 결단하고 실천하니 하나님 안에서 선순환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누리고 희락함으로 하나님 안에서 풍성한 사랑의 교제가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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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적 해석)

나)

님은 현재 대인기피와 무기력증의 심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군요. 어떻게 하여 힘들어 지셨는지 과거를 되돌아 보고 그때의 감정과 원하는 바가 무엇이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면 어쩌나 걱정하고 두려워 함에도 변할 힘 조차 없다 느껴지고 회피하게 되고 타인과 비교했을 때 초라하게 느껴지는 감정은 님이 진짜 원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은 님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나오는 악순환의 감정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가 원하는 바를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자 할 때 그 소원으로 부터 작은 변화가 시작되고 악순환에서 선순환의 삶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타인)

그렇다면 님을 바라보는 다른 이들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지금까지 무수히 스쳐지나가고 관계 되어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대학교 같은 과 학생들 중에서도 님에게 다가오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님과 친해질 기회조차 주어지지 못한 것이고 그것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님이 대인기피로 인해 두려운 마음을 갖고 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도 관계에 대한 갈등과 어려움을 지닌채 때론 상처받을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갑니다.누구나 사람들은 나를 존경해 주기를 바라지만 내가 먼저 타인을 존경할 때 더욱 풍성한 교제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

이렇듯 하나님은 이미 님에게 많은 축복의 만남들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고 연합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길 원하십니다. 그 축복의 만남을 누리기 위해서는 님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고 내려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5장 말씀을 보면,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른다고 했습니다. 님이 원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때, 님은 성령의 소욕 안에서 자유롭게 선순환의 삶을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의지함으로 님의 삶 가운데 기쁨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사단)

하지만 사단은 하나님의 능력을 따르려는 님에게 육체의 소욕을 따르라고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유혹할 것입니다. 이러한 유혹은 결국 님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입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자녀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님의 죄를 위해 십자가의 사랑으로 승리하신 예수님이 님의 아버지라 믿을 때 님은 이미 승리자입니다. 사단이 끊임 없이 님을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무기력함에 집중하게 만들지라도 그때도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한다면 하나님은 관계에서 우애하게 하시고 더 풍성한 교제를 이루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님의 원하는 바를 바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함으로 하나님 안에서 선순환의 삶을 시작하게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