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성경연구법] 과제2) 창세기3장 1절을 적용적 해석하기  

 <창세기3장 1절을 적용적 해석하기>

 

 본문 : 창3장 1절,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1. 원리

 

 죄는 화살이 과녘에서 벗어난 것을 말한다. 본문은 우리가 복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의 중심에 존재가 안될 때 우리도 창세기 3장에 악역으로 등장한 뱀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예시해주고 있는 것 같다. 뱀은 히브리어로 '나하쉬'인데 쉿쉿~하는 소리에서 왔다. 하나님은 기는 짐승을 여섯째날에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는데 인류역사는 뱀의 정체에 대해 징그럽고 무섭다는 집단 무의식이 있는 것 같다.  뱀은 복음의 본질을 가르치기 위한 세메이온, 즉 표적이나 사인 그리고 손가락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뱀만 보고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뱀을 통해 무엇을 가리키는지 그 너머의 것을 보아야 한다. 

 

 2. 예화

 

 나는 작은 딸이 세 살무렵 산자락밑에 있는 농촌에서 살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사탕, 장난감들이 귀했다. 아빠가 시내에 나갔다 올 때 가끔 선물셋트 상자를 들고 왔다. 아이들은 아빠가 오시면 아빠를 반기는게 아니라 아빠 손에 들려 있는 선물셋트먼저 바라보고 아빠는 뒷전이다. 어떤 아내들은 남편 자신보다 남편이 벌어오는 돈에만 관심이 있다. 어떤 교인들은 교회에 나가 열심히 예배드리고 봉사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고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뭔가 종교적으로 열심히만 하면 복받고 잘살게 될거라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3. 방법

 

 뱀은 들짐승중에 가장 간교하다고 했다. 간교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아룸'이다. 간계, 간교 또는 지혜라는 양면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간교하다는 것은 한입으로 두말을 하는 것이다. 뱀의 혀는 두갈래이다. 창3장1절의 여자도 사실 뱀의 말의 꾀임에 넘어갔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을 최고의 지혜를 가진 자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본문에서 뱀이 몽학선생으로 등장했나보다. 성경에서 뱀이 등장할 때마다 과거의 경험으로 배운 것으로 점치는 것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거의 수많은 경험적 데이타베이스를 사용하여 미래를 아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점치는 자와 복술자들을 경멸하신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음은 항상 지금, 곧, 여기에, 오늘이라는 현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의 존재가 항상 현재를 진리의 성령으로 동행하며 살아갈 때 과녘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늘 함께 하는 것이다. 성경적 상담의 역동성의 원리에서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늘 소원을 갖고 사는 것이다. 먼저 나의 존재가 좋은 나무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열매는 저절로 맺혀지기 때문이다.

 

 4. 사례

 

 성경에서 발람은 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존재다. 발람이 처음엔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나중엔 이스라엘을 넘어지게 했다. 성경은 이것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고 행음하게 했다고 말한다. 한입으로 축복과 저주를 내고 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했다. 바리새인들은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나님을 섬긴 자들이 아니었나!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아비가 뱀이라고 했다. 고린도후서 11장 3절에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하고 곧바로 4절에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라는 말씀으로 대비하고 있다. 마태복음 15장 8, 9절에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리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도 그리스도를 향했던 진실함과 깨끗한 마음이 온갖 율법조문에 매여 살게 되면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가지게 된다. 그러면 진리를 타협하면서 우리의 마음과 삶이 부패하고 변질되어 우리도 얼마든지 과녘에서 벗어난 화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성경은 말해주고 있다. 성경적 상담을 공부하면서 분리된 두 마음의 의식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된 마음으로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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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10-14 (목) 18:05 3년전
온갖 율법조문에 매여 살게 되면 ~... 
 민주주의, 율법주의, 도덕, 윤리, 페미니즘, 온갖 지식과 문화동향 등으로 둘러싸여 진리는 없고 끌리는대로 사는것이 답이라고 말하는 지금의 세상과 같은 모습이네요.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돌아가는 인생사에서 역주행 하듯 선한 싸움을 싸우는이 그리스도인 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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