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도 같은 원리로 상담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많은 유익이 되었습니다. 보통 교회에 해결이 힘든 조직의 문제에 불평불만과 감정이 쌓이는 경우 문제해결도 안되고 그 자신도 분노가운데 믿음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회사역법에서는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은혜안에서 마음의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의 문제상황을 돌이켜보면서 정리가 된 것 같아 좋습니다. 그 동안은 회의를 해도 답이 없는 것 같거나, 흐지부지 된 상태로 끝나버렸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답답하기도 하고, 똑같은 상황이 생기면 다시 또 회의하지만 그때 그때만 겨우 넘어가는 땜빵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그 동안 전도에 힘쓰지 못했던 것 같은데 다 함께 전도에 힘쓰는 교회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서 그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실질적인 준비를 해나가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