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에 전도대상자과의 관계가 1단계 초반이라서 어떠한 타입인지 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회 동생이 얼마전 고민이라고 얘기했던 친구A가 있었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해줬었는데 그 사례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A는 패션쪽에서 일하는 친구인데 같이 일하는 동료나 선임들이 다 성격이 쎄다. 그 사람들이 누르는 대로 눌리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갈수록 소심해져간다. 다른 회사 이직을 하고싶은데 면접을 보는 곳마다 자신없어하는 모습때문에 다 탈락하면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다.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면서 '나는 대학교때도 하라는 대로 했는데 꼼수를 쓴 애들이 더 잘됐고, 지금도 노력을 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정을 못받는다' 등의 이야기를 계속 하면서 분노하고 기분이 계속
쳐져있다.
1단계: 직장에서 힘든 상황을 견뎌야하는 괴로운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고 들어준다.
2단계: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인해 분노와 절망감까지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삶가운데 반복되는 악순환이 생겨나고 있음을 알게하고, 인정받고싶은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구할 때 진정 자유해질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욕구에서 벗어나서 은혜로 갈 때 회사나 관계도 더 풍성하게 바뀔 것임을 말해준다.
3단계: 하나님께서 혼자 있을 때나, 회사에 있을 때나, 힘들 때에나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려주고, 더욱 더 동행의 은혜를 소원하도록 돕는다. 동행의 은혜를 따라가는 것을 지속적으로 도우며 영적 자원을 공급한다.
4단계: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음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인내할 수 있게되고, 맡은 일에 충성하게 된다. 주위 시선에 흔들리지 않게되니 회사에서도 열심히 일을 할 수 있게되고, 필요하다면 다른 직장으로 옮길 때도 자신감있게 면접을 볼 수 있게된다. 하나님 안에서 성숙을 이루는 삶을 살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