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개론] 과제4#개론 과목을 들은 소감문 쓰기 혹은 건의사항이나 질문# 내가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가 상담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 안에 성도들을 성경적으로 상담하고 작은 교회인 가정을 엄마들이 잘 세워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졸업 후 우연한 기회에 하나님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우연한 기회에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교육을 받게 되었고 그 교육 수료증으로 인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돌아다니며 강의를 할 수 있는 강사의 직업을 갖게 되었다. 상담현장에서는 얼마나 치열한지 "어디서 일했었냐? 어떤 자격증이 있느냐? 어디까지 공부했냐?"등 상담이라는 커리어로 일자리 찾기도 힘든데 그 자리를 유지하고 더 좋은 직장을 가지기 위해 남들이 좋다하는 공신력있는 자격증을 따려고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기독교 상담대학원을 졸업하고 신앙인이라는 상담사임에도 당연히 심리학 자격증을 따야 하고 필요하다고 나에게 말해 주시는 상담사분들이 많았다.
인터넷-스마트폰 예방강사, 자살 예방 강사의 일을 하면서 교육을 받을 때도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심리 이론에 근거한 상담법을 배웠다. 강의 스케줄이 비어서 상담복지센터에 상담사로 자원봉사하려고 서류를 접수하고 면접을 본 적이 있었는데 내가 기독교 상담대학원을 졸업하고 상담 실습을 성경적 상담 쪽의 기관에서 했다고 자원봉사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명단에서 제외시킨 일도 있었다. 이유는 너무 종교를 강조하면 청소년한테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말이다.
이처럼 성경적 상담을 세상가운데 적용하기란 너무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고 심지어 교회에서조차 상담하면 심리학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인식될 정도로 상담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한국교회 안에 퍼져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내가 시간을 할애해서 성경적 상담을 다시금 배우는 이유는 성경적 상담이 교회안에 너무나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이다.
삶의 문제를 심리적 방법이나 세상적인 경험 등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기도를 통한 성령의 도우심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해결 받도록 하는 성경적 상담이 지금 이 시대에는 너무나 필요하다. 일반 상담에서 내담자의 말을 잘 경청하라고 강조한다. 나는 경청해 주는 것도 좋지만 한 걸음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도 성경에서 찾고 해답 역시 성경에서 찾아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년4월에 갑작스럽게 미국에 와서 담임목회를 시작했다. 오자마자 교인들을 남편과 같이 심방하며 다녔다. 성도 한사람 한사람의 스토리가 고난의 연속이었다. 4-5시간은 기본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성도들도 있었고 고난중에 계신 성도들..또 상처가운데 교회를 떠난 사람들도 만났다. 많은 문제에 허덕이고 있는 교인들 그리고 말씀의 기준이 없는 성도들을 보며 성경적 상담을 더 열심히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성경적 개론 강의를 들으며 큰 그림을 본 것 같다. 성격이 급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것들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아직은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싶은 성급합?이 밀려온다. 차근차근 그리고 성실히 임하는 나의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또 내가 공부한 성경적 상담을 통해 우리 교회가 더욱 말씀가운데 세워질 수 있도록 쓰임받고 싶다. 질문이 있습니다. 1. 요즘 어린아이들 가운데 자폐를 가진 아이들이 많습니다. 뇌가 이상이 있는 아이들에게 성경적 상담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2. 내담자와 상담을 할 때 라포를 형성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면서 그 사람의 마음상태를 알아보는 것은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어항에 물고기예화라든가)성경적 상담학의 관점으로 봤을 때는 이것이 심리학을 사용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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