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기본원리] 과제2) 3,4,5장을 읽고 질문 만들기< 성경적 상담을 하는데 있어서 정말 성경만으로 충만한가? >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들이 성도들을 위한 기본 교리를 가르칠 때 '성경에 관한 교리(doctrine)'는 잘 가르치지 않는다. 바른 교리는 바른 목사, 바른 성도, 바른 가정, 바른 사회와 국가가 될 수 있다. 그런데 그 바른 교리는 바로 바른 성경과 그 성경의 정경됨에서 나온다.
성경을 가리키는 영어 'Bible'는 마태복음 1장 1절에서 '책'을 지칭하는 그리스말 'Biblos'에서 유래되었으며 '하나님의 계시를 담은 책'을 지칭할 때 사용되었다. 성경의 전달 과정은 계시, 영감, 보존, 정경, 번역, 해석, 적용을 통해 이루어진다. 1. 계시 :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자신에 대한 진리를 드러내시는 것을 의미한다. 2. 영감 : 하나님의 계시를 글로 기록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영원하고 절대무오한 기록을 필요로 한다. 3. 정경 : 정경은 '측량하는 막대기(canon)'를 말하는데, 다른 것들을 비교하고 대비하는 표준이다. 사람의 행위나 믿음과 실행의 기준을 판단하는 '권위있는 잣대'이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성경의 완전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이 다음에 따르는 과정들은 많은 신학자들조차도 의심을 한다.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4. 보존 :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주신 성경 기록을 하나님의 섭리로 완전히 보존하여 모든 세대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5. 번역 : 한 언어로 기록된 말씀들을 다른 언어의 말씀들로 옮기는 것이다 6. 해석 : 성경구절의 정확한 뜻을 결정하는 것이다. 성경의 목적은 너무나 분명하므로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성령님께 직접 성경말씀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성경에 관한 한 어떤 신비주의적(영해) 해석이 필요없다. 7. 적용 : 진리를 실행하는 과정이다.
성경의 보존과 번역에 대하여 오늘날 수많은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인본주의 학자들에 의하여,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성경의 보존을 의심하는 자들이 많아졌고, 그러다보니 성경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변개하는 일들이 진행되어왔다. 올바른 성경의 보존과 번역이 잘못되면 올바른 성경해석과 적용이 나올 수 없게 된다.
올바른 성경적 상담은 성경에 대한 바른 해석과 적용을 통해 나타난다. 만약에 성경의 정경에 대한 100% 확신이 없다면 성경적 상담을 하는데 그만큼 자신을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사실 내가 성경적 상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신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담의 주요 도구가 성경이며, 성경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었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시 되어야할 이 말이 오늘날 신실한 신앙인들에게 충격적인 이유는 그만큼 교회 안에도 세속적이며 인본주의적인 신학과 심리학이 팽배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이것들을 대항하여 나갈 수 있는 근본적인 길은 오직 성경으로 상담의 기초와 원리를 세워야한다는 것이다.
심리검사들은 진단과 평가, 학문적 도구로서 영역과 유형의 이론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어도 피상담자의 깊은 마음인 감정과 욕구는 알 수 없다는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인간의 깊숙한 부분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의도를 파악한다. 내가 아직 성경적 상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이 부족하여 성경적 상담을 통한 역동성을 실감나게 느끼지 못하지만,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보여주시는 인간의 마음과 삶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 역동성을 알 수는 있다.
성경을 의심없이 믿고 잘 아는 만큼 더 풍성한 성경적 상담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도 모세의 말씀과 구약의 선지자들이 한 말을 인용하시며 사역하신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때문에 우리도 성경의 원리와 관점과 주제를 잘 알아야 한다. 로마서 15 : 4에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것은 우리의 배움을 위하여 기록되었으니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성경 기록들이 주는 인내와 위로를 통해 소망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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