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상담역사] 과제3) 인간중심상담과 가족치료상담을 생각해 볼 때 신앙생활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를 기록하기  

인간중심상담:

인간중심상담은 말 그대로 하나님과 정면 대치하는 상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선하게 태어났고,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스스로 성장하고, 모든 답이 자신에게 있다고 하는데 이는 성경 말씀과는 정반대의 내용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지만 죄가 들어왔고, 하나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데 스스로 잘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스스로를 무한히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존재인 듯 생각하게 만들지만 인간이란 그런 존재가 아니므로 허망해질 뿐입니다. 하나님과 더 멀어지게 만들고 자기자신만을 바라보도록 합니다.

가족치료상담:

가족치료상담은 가족 내에서의 상호작용 유형, 패턴에 관심을 가집니다. 개개인에 대한 관심보다는 구조적 상황을 변화시키면 개인도 변화된다는 관점입니다. 가족치료자가 가족구조의 일부가 되게되므로 치료자의 행동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됩니다. 그러나 가족구조, 어떠한 체계에 문제상황, 고통의 상황을 돌리는 것은 겉면만 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초에 이러한 모습을 갖게 된 이유는 개개인의 문제와 고통이 있기 때문이고, 사실은 그 안에서 개개인의 욕구가 충돌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있어서 그런 모습들이 고착화, 구조화 된 것인데 근원을 보지않고 근원으로 인해 만들어진 틀만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죄의 원인을 구조에서 찾기 때문에 근원적 해결이 힘들고, 책임전가가 합리화됩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과 동기를 보시는 분인데 가족구조, 시스템에 책임전가를 함으로써 하나님과는 동떨어진 방향에서 해결법을 찾도록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