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를 많이 접할수록 대화기술이나 상담실력이 늘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과 마음에 대한 총체적인 지식이 늘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심층문제는 정신과나 병원수준의 문제가 많기 때문에 생리학이나 병리학적 지식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모든 신체의 문제가 다 마음의 문제 때문만은 아니고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그것을 구분해 내는 것보다는
그것을 극복하려고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해줄 말이 있으며 실질적인 도움 또한 줄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겠고.
또 무엇보다 마음의 문제의 해결을 통해 모든 삶의 문제가
좋아질 거라는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겠다.
문제에 해답은 항상 피상담자의 말에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고, 심층상담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은
피상담자들이 가지고 오는 문제가 그들의 마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납득시킬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연결관계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말로써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도록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