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 남편이 술만 먹으면 아내의 과거 남자친구 이야기를 꺼내 트집잡고 괴롭히는 상황에서 아내는 하소연만 하고 있는 상황.
욕구.
- 남편의 악한 반응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 아내의 욕구 때문이라고 할 때, 그 욕구를 대체할 은혜의 마음이 필요하다. 그랬을 때 그 욕구를 ‘인정욕구’로 가정해본다면, 그 인정욕구 때문에 남편과 멀어질까봐 남편에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은혜.
- 그랬을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동행의 은혜를 붙잡아 결혼 전부터 동행하시고 결혼하는 과정과 결혼 후 생활까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남편과 멀어지고 남편이 자신을 싫어하는 그 느낌에 집중하며 묶이기보다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는 그 은혜를 기억하며 결심의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결심
-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동행의 흔적들을 기억하며 나와 함께하시며 나를 지키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기반으로 남편에 대한 긍휼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랬을 때 남편이 하는 행동과 트집들을 두려워하기 보다 긍휼한 마음으로 품게 될 수 있을 것.
실천
- 아내 자신의 인정욕구가 아닌 하나님의 동행의 은혜를 마음에 품고, 남편을 향한 긍휼의 마음이 생긴다면 그 다음은 나 자신만을 위한 결혼 생활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덕을 세우는 관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날 수 있다. 나의 욕구와 만족을 채우는 목적이 아니라, 덕을 세우는 관계로 나아가보는 것.
변화
- 그랬을 때 이전과는 다른 하나님 나라 차원의 풍성한 교제가 이루어지고, 그로 인해 과거의 일들을 트집잡던 마음에서 벗어나 서로를 용납하고 사랑하며 자신들이 만난 하나님과 그들의 관계 속에 있는 용서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는 교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소감
역동성을 배우면서 마음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 실제적인 변화처럼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에 적용하며 실제적으로 많은 변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제 마음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보려 했지만 인본주의적인 방법이었기 때문에 잘 되어지지 않았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역동성의 원리대로 제 마음을 다듬고 스스로 상담해보며 얻어진 열매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더 잘 돕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아가고 성령님께서 알게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로 한 영혼을 더 세밀하고 실제적인 방법으로 도울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