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대화법] 과제2: 나의 말에 대한 하나님의 사명과 실천에 관하여[문제] 나의 말에 대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사명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말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그분을 통해 존재하며, 그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깨닫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뿐 아니라 말하는 것도 역시 주님을 위해서 이루어져야한다. 우리는 이 일에 책임과 사명이 있다.
이 책임과 사명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62년이나 말해버렸다. 어찌할꼬! 사명이라 함은 무슨 일을 하라고 주신 것으로 알았는데, 말이 사명이라는 개념은 놀랍다. 그리고 또 생각해보니 그런줄도 모르고 말해왔지만 사명인게 맞는 것 같다. 아니 맞다. 하나님의 대사로서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려면 나의 왕이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정확히 이해한 후에 말을 했어야 하는데 내 맘대로 내 성질대로 내 이익을 위해 말했다. 그리하여 적대감과 거부감을 일으켰고, 열매가 부실한 인생을 살았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위해 죽으셨고, 그분의 삶을 본받도록 나를 부르셨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이기적인 자가 되어 진정 희생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조금 희생해 놓고는 생색이 나서 난리를 피우니 참 곤란하다. 또한 죄인인 나자신이 용서받은 자로서 다른 사람을 완전히 용서해 주어야 마땅하나 남의 잘못을 움켜잡고 정죄를 할 때가 많았다. 진정한 회복을 이루어 나를 위한 왕국을 세우지 않고 하나님나라 건설에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기를 원한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이 사명을 실천해 나갈 것인가를 공부하고 실천하여 새롭게 되는 길을 알아보자. 나의 연약함과 한계를 고백하며 과거의 실수도, 현재와 미래의 실수도 용서해주시고 용납해주시는 하나님께 끊임없이, 염치불구하고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며 나간다.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해주시고, 세워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한다. 내 힘으로 살아온 삶은 후회와 부끄러움 밖에 남은게 없다.
내가 살면서 말로 뿌려놓은 씨앗들이 악한 열매가 되어 주변에서 자라는 것을 보는 게 괴롭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부터라도 계속 변화되기 위하여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고 나가야 한다. 하나님께도 용서를 구하고 가족들에게도 용서를 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가능하면 용서를 구하고 합리화나 변명, 책임회피 등을 하지 않고 내 악함과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하며 겸손하게 엎드리겠다. 처음부터 잘 되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실천해보리라.
특별히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말을 주의 깊게 선택하는 연습을 해 보아야겠다. 그냥 막 따발총처럼 말을 쏟아내지 않고, 신중하고 가치 있게(지금까지는 나의 유익이 목적인 가치였지만) 상대방을 세우고, 살리는 말을 한 마디씩 한 걸음씩 배워 나가보자. 연습을 하다보면 수 년 후에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테니...
회개하는 교회에서 수 년동안 회개하느라 힘썼는데, 이 공부를 하면서 진정한 회개가 터져나오고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 입이 다물어 지려 한다. 회개는 지금부터인것 같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포인트 100점 (채택 0 + 추가 100) 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