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초에는 서로 적응하고 배려하기 보다는 자기의 판단과 생각을 앞세울 때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양보 보다는 자존심을 내세우기도 하고 무시하는 말로 상처를 주기도하고, 말에 대한 대답으로 인해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적응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봅니다.
1. 제일 힘든 부분
명확한 역할 규정 : 명확하게 역할을 규정하지 않고, 돕고 싶을 때 돕고 하고 싶을 때 하는 상태입니다. 즉 설거지를 하고 싶으면 설거지는 내가 할게 하면서 하든지 폐휴지를 버리는 것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것 등 필요할 때 부탁하든지 아니면 남편이 먼저 하겠다고 하면 고맙다고 하는 등으로 명확한 역할규정이 없이 삶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제일 잘하는 부분
1) 영적생활 : 목회를 할 때는 교회에서 새벽부터 예배로 아침을 열고, 모든 공예배에 함께 했었지만 은퇴 후에는 가정 예배를 드리고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고 성경을 필사하는 등 영적인 생활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2) 상호 격려 : 서로 잘하는 것을 격려하기도 하고 좀 모자라는 부분도 격려와 칭찬하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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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삶도 그 과정이 있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연단이 되고 더욱 성숙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내 욕구로 하려고 하니 서로를 비난하게되지만 주어진 은혜를 깨닫고 그 속에서 함께 나누고자 할 때 더욱 누리게 되는 삶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과제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