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4] 사례를 살펴보고 어떻게 선순환의 내용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역동성 과목을 배운 소감 > 과제란

[사례] 결혼하기 전에 사귀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나 교제를 하던 사람인데 첫사랑은 실패한다는 속설이 맞아떨어졌는지 3년을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남편을 소개받아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연애 시절 남편은 “과거에 대해서는 탓하지 않겠다.”며 자신이 과거에 연애하던 여성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편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이전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졌던 것도 아니고 남편에게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 이제는 거의 잊어버린 대학시절 연애담을 말해줬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남편은 술만 마시면 농담처럼 이전 남자와 교제할 때 좋았냐고 묻더니 최근에는 “그 남자와 어디까지 갔었느냐”, “같이 잠은 잤냐”는 등의 터무니 없는 트집을 잡으면서 괴롭힙니다. 저는 다 잊어버린 이야기를 갖고 왜 괴롭히냐고 하소연을 하지만 남편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기만 하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악순환

1. 상황 (Heat)

남편이 아내에게 술을 마시면 과거의 연애담을 계속 묻는다.

2. 결과 (Bad Reap)

날이 갈수록 더욱 구체적으로 물어보며 트집을 잡고 심해진다.

3. 반응 (Bad Fruit)

아내는 '다 잊어버린 이야기를 자기고 왜 괴롭히느냐' 며 하소연 한다.

4. 욕구 (Bad Root)

남편에게는 인정받고 감사받기를 원하는 '인정'의 욕구로부터,

아내에게는 편안하기를 원하는 '편안'의 욕구로부터 괴로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선순환

1. 은혜 (God's Grace)

남편이 힘들게 한다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시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완전한 선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한다. 하나님을 찾고 나아가도록 하여 주시는 은혜가 무엇인가를 발견하도록 촉구한다.

마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히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이렇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남편을 통해 주신 은혜는 무엇입니까?"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남편에게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며 어떻게 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실 거 같으십니까?"

2. 결심 (Good Root)

은혜로 인하여 마음 속에 생기는 결심을 확인 해본다.

마19:6, 막10:9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어떤 확신이나 결심이 당신의 마음 속에 채워지고 있습니까?"

상담자는 아내가 짝 지어 주신 사람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회복하기를 기대할 수 있다.

3. 실천 (Good Fruit)

은혜를 힘입어 결심이 생기게 되고 그 결심을 이루고자 할 때 생기는 실천을 생각할 때 이렇게 질문해볼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잠31:10-31 현숙한 여인

엡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4. 변화 (Good Reap)

실천을 통해 지속적인 선한 결과가 나타났을 때, 이러한 결과를 깨닫도록 하기 위해 질문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아내는 자신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물으며 트집 잡는 남편에게 불만을 품고 살다가, 하나님의 은혜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남편에게 하소연하고 불평하기 보다는 남편을 존중하고 사랑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대화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 그러한 반응에 남편도 마음을 털어내고 변화할 가능성이 크고, 혹시 남편이 변하지 않더라도 아내는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추구하고 하나님께 답을 구하며 불평보다 감사의 삶으로 변화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역동성 과목을 배운 소감

역동성 과목을 배우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나에게 힘들다고 느껴지는 상황이 닥쳤을 때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악순환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선순환으로 돌이키려 할 때,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였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된다. 은혜 아래에 거할 때 모든 것이 감사하고 기대로 가득차내가 무엇 때문에 힘들었는지도 잊게 된다. 사람이 살면서 항상 기쁠 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주 안에서 항상 행복할 수 있어 감사하다. 또한 이러한 감사와 행복을 다른 이도 누릴 수 있도록 그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은 마음이 커지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