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2: 나의 말에 대한 하나님의 사명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사명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1. 관계회복을 통한 주님의 나라 건설을 위해 말을 사용하는 것,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희생하여 섬기기 위한 말을 하는 것의 나의 사명이다. 상담사로서 비전을 주신 하나님께서 내가 있는 곳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든 위로하고 살리고 세워주는 말을 하길 원하시겠다. 내가 만난 하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때 말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깊은 관계를 맺어갈 때도 하나님 나라가 세워져 갈 수 있도록 말을 지혜롭게 활용할 필요성을 느낀다.
2. 그 사명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누군가를 만나고 관계를 맺을 때마다 말을 내 뱉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껴왔다. 강의를 통해 일단 이 어려움의 원인이 내가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하는 것이 아니라, 내 중심적으로 나의 유익을 구하고 있기 때문임을 알았다. 이 마음을 바꾸면 말을 내뱉는 것 자체의 어려움은 좀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후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성령의 음성을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나는 자꾸 나의 지혜로 상황에 맞는 나의 말을 하려고만 한다. 이것을 조절하고 멈추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데, 특히 상담에서는 이것이 그리 좋은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하나님께 항상 시시때때로 지혜를 구하고 할 말을 구하며 나아가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나보다 그 상대의 마음을 더 잘 아시고, 필요한 말이 무엇인지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 민감하게 묻고 반응하여 말하는 내가 될 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