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와 요셉 프로젝트를 통해서 성경에 기반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내적치유를 할 당시에 정확히 깨닫지 못했지만, 지나고 되돌아보니 내적치유는 그 상처받았던 자아에게 찾아가서 그 자아를 위로해 주는 것으로 끝이 남으로 시선이 그때 함께하신 예수님께 향하는 것이 아닌, 불쌍했던 내 자신에 대한 초점을 맞춤으로서 자기 연민에 떠 빠지게 하며, 예수님 안에서의 정체성으로 뿌리내리게 하는 것에는 실패했던 것 같습니다.
요셉프로젝트를 통해서 성경에 기반한 방향성의 측면에서 참 신선하고 도전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다만,짧은 프로젝트였고 더 깊이있게 다루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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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라는 키워드를 과거 처음 접했을 때, 그들이 의미하는 '내적'은 '치유'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내적치유란 단어는 넘는 문턱을 낮게 느껴지게 만듭니다. 그런 끌어당김 가운데도 '자기연민에 더 빠지게 한다'는 문제점을 발견하심은 좋은 경험이 되신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제목도 신선하고 도전도 되어서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요셉을 통해서 치유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라서 성경 인물에 대한 오해와 억측이 많이 생겨납니다. 성경을 심리학적 도구로 쓰는 것이라서 그때 뿐이고 성경의 의미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게 됩니다. 그로 인한 결과는 그때 그때 다르겠구요. 다양한 심리학적 시도와 연구를 접할 때마다 성경적 상담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