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심층상담] 과제 2. 불면증, 사고장애, 섭식장애, 수면장애의 사례를 하나씩 읽어보고 그에 대한 상담계획을 세워보기.[불면증] 제가 5학년인데 잘 때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어요. 부모님한테 같이다고 졸라도 안 되고 / 안되는 것들/ 1핸드폰 2티비 3 컴퓨터
4스탠드키기 5책보기 6따끈한
우유 마시기 7음악듣기 이것들이 모두 안되요ㅠㅠ 자신감 키우는 학원 나가도 소용없음. 오늘 잘 수 있게 도와줘요. 상담계획 학생은 잠을 자보려고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것보다 우선 내가 잠을 못 자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것이 필요 하겠어요. 그 이유를 모른 채 자보려고 하는 모든 방법들은 소용이 없거든요. 무서워서
못 잔다고 했는데, 무서움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이예요. 그러면, 무엇때문에 언제부터 잠을 자려면 무서움이 생겼는지 그 이유를 찾으면, 그
안에 어떤 사람이나 환경에 대한 무서움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안에 학생이 원하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학생의 마음에서 있었던 일을 알게 되고,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서 마음을 바꾸어 갈 때,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요. 결국 이러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서
다시 편하게 잠을 잘 수 있게 되구요.
[사고장애] 제가 기억력이 매우 좋아 친구들한테 녹음기란 별명도 있을 정도인데요. 그래서
상대가 말하는 것도 잘 받아쓰곤 했어요. 헌데 작년부터 상대가 말을 하면 잘 받아 적지를 못하네요. 숫자를 길게 말하면 끝까지 그걸 받아 적지를 못해요. 왜 그러는지
궁금하고 검사를 받아볼까 하는데 무슨 과로 가서 받아야 할런지요?... 상담계획 매우 좋았던 기억력이 작년부터 받아 적지 못할 정도로 다르게 되었다면, 청력이나
손에 기능적 외상이 없는 이상 작년에 어떤 일을 경험하면서 그것이 상당한 스트레스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사건이나 환경에서 그러한 증상이 시작되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건이 잘 이해되지 않으면 안 좋은 감정이 남고, 그
남은 감정들이 사고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놀란 경우에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심장이 쿵쾅
거리는 것처럼, 우리의 감정과 몸의 증상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님의
기억력도 그와 같은 이유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때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감정은 어땠는지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감정안에는 내가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그 상황을 다시 해석하고 이해하게 되면 마음이 안정을 찾게 되고, 지금의 증상도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섭식장애] 프로작 6개월 넘게 먹고 있는데 폭식증이 낫지를 않네요… 식습관 개선도 잡곡밥에 닭가슴살 야채 저 GI지수 (Glucose Index, 당지수) 낮은 음식을 꾸준히 먹어도 잘
안되네요. 저혈당 식사 이후 통닭, 빵, 라면 이런건 잘 생각 안나요. 막 핫브레이크, 초콜릿, 약과, 이런
고 GI 지수 음식만 폭식하게 되요. 핫브레이크 230 칼로리짜리를 막 9개씩 먹고 초콜릿 1000 칼로리짜리 두개 기본적으로 초콜릿으로 2천 칼로리를 먹어요. 그런데 웃긴건 2천 칼로리가 한계인 줄 알면서도 슈퍼가서 살때는
먹고 싶은거 다사게 되서 4천칼로리를 산단 말입니다. 그러면
2천 칼로리 먹으면 한계인데 나머지 음식 남겨 두자니 너무 화가 나요.
제가 정크푸드 혐오자거든요. 남겨두면 나중에 또 먹어야 되잖아요. 게다가 살림살이도 넉넉하지 않는데 그냥 버리자니 아까우니 4천칼로리
다먹죠. 게다가 위하수에 위아토니라 소화가 언제 될 지도 모르고 움직 일 수 없으니 운동도 못하죠. 그러니 다 토합니다. 그런게 계속 반복됩니다. 이런 폭식증에 프로작이 도움이 됩니까? 제가 펜터민 염산염도 먹어봤는데
식욕억제는 되는데 안그래도 잠이 안오는데 그걸 먹으니 아에 안와서요. 방법 없나요? 뭐 주치의가 알아서 주겠지만 그래도 님이 주치의라면 어떤 약물을 권하고 싶을지.. 상담계획 프로작은 항 우울제인데요. 폭식증에 이 약을 처방한 이유는 불안이 덜 해지면, 식욕이 억제될 것이라는 생각에 처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님이 프로작을 6개월 이상 복용해도 폭식증이 낫지 않는 것은 다른
원인이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증상을
겪게 된 시점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생각해보고, 그 때 느꼈던 감정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갖게 된 이유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그 이유에는 내가 원하고 바라는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욕구는 나의 행동 방향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에 문제 증상을 가져온
욕구를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욕구로 바꿀 때, 건강하게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변화의 과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 자각몽과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자각몽을 꿨는데요 그게 자각몽이란건 이년전에 알았어요. 처음엔
너무 신기해서 일부러 계속 자기전에 잡생각 많이하고 자각몽 꾸고 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습관처럼 자기전에 의도치 않게 막 잡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그래서 잠을 잘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요새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요근래 다시 자각몽도 좀 꾸고 수면마비가 너무 자주와요. 피곤한 것도 한
몫하겠지만 잠좀 자려하면 세네번은 기본이고요 다른 가위 눌림처럼 귀신 그런건 안보이고 그냥 몸이 너무 아파요 뭐가 몸을 눌리고 숨도 잘 안쉬어져요. 쪽 잠잘 때도 수면마비가 와요 아침에 두시간 잤는데 수면마비가 왔는데 너무 심해서 숨을 못 쉬었어요. 누군 가위를 거쳐서 자각몸을 꿨다하지만 전 아니거든요. 어렸을때부터
해선지는 모르겠지마나 되게 편하게 꿨는데 요샌 꾸고 싶지도 않은데 꾸네요. 정말 피곤한데도 잠드는 순간이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병원은 갈 생각
없습니다. 꼭 가야할 정도가 아니라면요. 상담계획 불면증과 수면마비로 괴로워하고 있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일부러 자각몽을 즐기면서 반복적으로 해왔던 습관 때문입니다. 지금은 잠드는 순간이 무서울 정도로 힘들어 하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우선
잠은 억지로 자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피곤이 찾아와서 잠이 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잠들 때 자각몽과 수면마비가 와서 편하게 못 자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하다 보면 점점 잠이 깨고, 결국 피곤한데도 잠을 못 자는 것입니다. 이제는 편하게 자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 놓고, 그렇게 잠을 잘 수 없더라도 그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시간에 기도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앞으로
나의 삶을 그려 보는 시간으로 보내면서 하나님을 의지할 때, 어느새 마음과 몸이 편하게 되고, 점차적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들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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