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상담역사] 상담역사 과제3. 인간중심 상담, 가족치료 상담을 생각해 볼 때 이것이 신앙생활에 어떤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를 생각해보기< 인간중심 상담, 가족치료 상담을 생각해 볼 때 이것이 신앙생활에 어떤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를 생각해보기>
현 시대의 대표적인 상담기법들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의견을 표현하는게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그러나 알게모르게 여러 통로들을 통해 접해보았던 경험들을 토대로 부족하나마 과제글을 써봅니다.
1. 인간중심 상담 상당히 익숙한 개념과 방법들입니다. 상담자가 개입하는 여지를 가급적 줄이면서 공감, 경청, 격려를 통해 피상담자 스스로 내면을 정리하고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개념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선하고 창조적이라는 신뢰에 기반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사실 이런 방식으로 상담한 적이 많습니다. 나름 긍정적인 부분은 피상담자가 가장 부담없이 위로받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다는 것이었지만 부정적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죄의 문제를 지적하거나 다루기가 쉽지 않고 위로와 공감만을 얻으려 하기에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상담하며 그 문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감정적인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는 있지만 실제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버릴것은 버리고 새롭게 결단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인간중심 상담에서는 이런 부분이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상담자가 알아서 헤쳐나올것을 기대하지만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에게는 구조대원이 필요하듯이 성령의 도우심과 진리를 말해주는 상담자의 역할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2. 가족치료 상담 분명히 건강하지 못한 역기능 가정에서는 상처도 받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으며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족 구성원이 함께 전략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재구성되고 함께 회복을 도모해야만 치료가 될 수 있다는 개념은 자신의 문제를 가족 구성원의 문제로 책임전가를 시키며 다른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나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함으로 피상담자 개인의 문제해결이나 마음회복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하고 원망과 탓을 하며 오히려 문제를 더 키워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제들로부터 엄청난 상처를 받았던 요셉의 경우처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모든 상처가 해결되고 트라우마적인 사건들이 이해되고 해석이 되어 오히려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것처럼 가족들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개개인이 하나님 앞에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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