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1] 이전에 자신이 경험한 진입구의 상황은 무엇이며 그 진입구에서 보여주던 단계가 무엇인가를 기록하기
(진입구 경험이 없을 경우, 자신이 경험하고 싶은 진입구의 상황이 무엇인지 그 진입구에서 보여질 수 있는 단계가 무엇인지를 기록하기)
간혹 교회공동체에서 나눔을 하다보면 개인적으로 신앙적 조언을 하게 될 때가 있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은 형제.자매들의 어려움과 고난을 들어주는 나이와 경륜이 되었다. 내용에 따라서는 신앙상담, 인생의 경험을 담은 상담이 되기도 한다. 대화중에 자신의 허물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웬만한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고는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털어놓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겪고있는 신앙공동체 교회의 모습이 남의 비밀과 허물을 지켜주지 못하고, 비판과 비난, 뒷담화로 더 많은 상처와 감정의 스크래치를 만들어 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상담 강의에서 피상담자의 마음의 문을 여는 진입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우리가 나누는 신앙적 대화에서도 진실된 신뢰관계, 그리스도를 닮은 관계성립이 우선되어야 함을 느낄 때가 많다.
(시편15:3)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누가 여호와의 거룩한 장막에 머무르는 자인가?
내가 경험하고 싶은 진입구의 상황은 신앙상담에 있어서나, 삶을 나누는 자리에서나, 피상담자의 마음의 문이 그리스도의 신뢰관계에서 출발하고 이를 진실된 마음으로 지킬 수 있는 인격적인 관계형성(relationshi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