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127)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트라우마] 아버지가 제 가슴을 만진 기억이 있어요. 제가 미친걸까요.  

아버지는 성실하신 공무원이고

누구보나 가족을 위하고 사랑한다는 걸 압니다.

어머니께도 무척 다정하시고요.

그런데 20대 중반인 저에게는 믿기지 않는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요.

아버지가 안방으로 절 불러서 제 가슴을 만진 아주 더럽고 역겨운 기억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정도로 가슴에 멍울이 막 잡힌 무렵입니다.

그때 딱 1번의 기억이 저를 너무나 괴롭혀요.

불쑥불쑥 기억 날 때면 아버지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버지와 손이 닿거나 가끔 등을 툭툭 치는 작은 스킨쉽조차 너무 더럽고 끔찍합니다.

내가 허위로 만들어 낸 상상이 아닐까 생각해 보아도 그때의 상황 내가 누웠던 위치 아버지가 어떻게 만졌는지 너무나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기억이 정말 일까요. 아니면 제가 잠깐 미쳐서 망상을 하는 걸까요.

이런 거지같은 기억(또는 망상)을 가지고 있는 제가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질문자 인사    답변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초등학교 때 있었던 아버지의 단 한 번의 행동으로 인해 아버지에 대한 나쁜 감정이 생겼고 그것으로 인해 이후에 아버지의 어떤 스킨쉽도 다 더럽고 끔직하게 여겨지고 아버지를 미워하고 있네요. 님이 아버지에 대해서 증오심을 풀지 못하는 이유는 님이 원하는 무엇을 아버지께서 깨뜨리셨기 때문입니다. 그 원하는 것을 버리고 진짜 해야 하는 일을 할 때 아버지에 대한 미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어떤 어머니는 딸들만 있는데 딸들이 남성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면서 남편에게 딸들과 함께 목욕을 하라고 시켰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이해가 안 가기는 했지만 그런 생각을 하고 실행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넘겨 버렸습니다.
 
님이 아버지가 단 한 번 가슴을 만진 일로 인해 그렇게까지 아버지를 미워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가만히 두었다면 아버지가 님에게 어떤 나쁜 일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면 이후에 아버지가 님을 건드리지 않은 일로 그것이 아버지에 대해서 잘못 생각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님의 생각과 아버지의 생각은 다르기 때문에 아버지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서로에 대해서 오해를 풀고 이해를 하고 감정을 푸는 가장 쉬운 길이 될 것입니다. 설령 아버지가 잘못했더라도 사람은 죄와 실수를 반복하는 연약한 존재이므로 용서하고 용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버지의 행동에 대해서 님이 원하는 것( 유익, 편안,쾌락, 인정, 존경, 지배 아니면 이외의 어떤 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 원하는 것이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증오심을 키우며 님을 괴롭게 하고 있으므로 원하는 것을 버려야 합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고 가족이 화평해지는 것이 가족들이 진짜 해야 할 일입니다.
 
어릴 때 자다가 남동생들이 가슴을 만져서 굉장히 화가 나서 때려주려고 쫓아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회성이었고 남자애들이니까 호기심으로 그랬구나 하고 잊고 삽니다. 지금까지 그 때 일을 기억하고 동생들을 미워하고 있다면 그들과 가까이 하기 싫고 죽이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생들의 잘못을 이해하고 용납했기 때문에 아무 일없이 형제자매로서 왕래하고 살고 있습니다.
님이 마음의 문제를 잘 해결하고 평안하고 가족들이 화목하기 바랍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12-03 (화) 00:36 10년전
초등학교 때의 기억과 현재의 상태 사이에 무엇인가가 더 있습니다. 결국 이해되지 않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지 그에 대한 해석 뿐만 아니라 무엇이 더 뭉쳐서 감정을 만들어 냈는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은 아버지와의 평상시의 관계일 수도 있고, 혹은 다른 남자와의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런 것들이 뭉쳐서 '분노'라는 덩어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사건들을 찾아서 풀어야만 온전하게 감정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사례들을 다루시고 있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린 것과 같은 좀더 연결된 사건들을 생각해 보게 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또한 서두의 사례문제에 대한 재확인 언급은 이제는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냥 원리로 나가셔도 되겠습니다.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12-03 (화) 21:42 10년전
다른 답변자: 사실인지 허상인지 확인 차원에서 질문 들어갑니다.
 
5학년이면 다 상세히 기억할 나이죠.
 아버지가 안방으로 불러서 가슴을 만졌다고 하셨는데.
그 밑에는 님이 누워 있었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불렀는데 어떻게 해서 누워있게 되었고 아버지가 만졌나요?
 
 
질문 작성자
제가 체를 했었습니다. 명치끝을 꾹꾹 누르면 체기가 가신하고 어머니까 그래서 그대로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안방으로 부르셨어요. 이쪽으로 누워보라고 해서 누웠고 아버지께서 명치께를 누르시더니 갑자기 가슴을 꾹 쥐었습니다. 당황해서 아버지를 손을 잡고 더이상 못 만지게 했구요. 그렇게 하고 제가 황급히 방에서 나왔어요. 안방 불은 꺼져있었고 문은 열려있는 상태였습니다.
 
답변 작성자
네. 그럼 님이 아버지 손을 더이상 못 만지게 잡았을 때 아버지 표정이

당황한 표정이셨나요, 아니면 별다른 표정이 없으셨나요?
질문 작성자
[내용추가]제가 하지 못하게 손을 잡으니 가만히 있으라고 '스읍!' 이런 의성어와 엄한 표정을 지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12-03 (화) 21:50 10년전
그 당시의 기억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전후로 해서 아빠와의 관계라든지 그 이후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해 내야 합니다. 인터넷 상담으로는 진짜 기억의 회상에 한계가 있습니다.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최소한 이메일정도의 비밀보장이 되는 방법을 통해서만 진짜 기억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210 꿈해석 남자친구의 결혼 반대하는꿈 남은자 이름으로 검색
완료
17-05-08 2 7752
4209 중독기타 26살 죽ㅠ고 싶습니다 물중독 때문에 일을 할 수가없습니다.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4 5 7732
4208 신체이상 저희 어머니가 치매 증상이 보이십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6 7730
4207 신체이상 숨쉬기가 힘들어요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11 61 7711
4206 행동이상 혼자 말하는 증상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8 7575
4205 자해 우울중진단 후 자해행위로 인한 사고시 의료보험,실비보험 적용여부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6-14 3 7561
4204 신체이상 불안함으로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쪼이는듯한 통증이 사라지질않네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7-05 7 7546
4203 수면장애 자다가 소리를 지름니다...근데 기억이 안납니다.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11 7541
4202 정신치료 정신과약 임신영향 갈까요?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8-24 2 7508
4201 신체이상 가슴이 답답한증상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6-22 2 7506
4200 성문제 우울증.성욕장애?. 인생의 낙..? 1 지니235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1-17 11 7498
4199 불안증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후 악몽을 꿉니다 1 김나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3-12-10 9 7475
4198 공포증 바퀴벌레 공포증이 너무 심한데요... 치료 방법이 있나요?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02 6 7461
4197 자아관 자존감이 낮고 쓸데없는 자격지심에 힘들어합니다 2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9-19 15 7439
4196 강박증 소리에 예민해요 12 율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2-15 7 7424
4195 강박증 강박증 치료법 좀 알려주세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10 7409
4194 공포증 피공포증 치료법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13 7397
4193 이성교제 분노조절장애 남친과 2년 사귄후에~ 3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8-07 5 7392
4192 신체이상 성인 말더듬,말막힘 고치는법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1-29 14 7390
4191 우울증 마음이 허할때, 우울할 때 어떻게 달래야 하나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12 8 7375
4190 섭식장애 폭식증 정신과가야하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8 7372
4189 부부갈등 아내와 섹스리스부부가 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3 7332
4188 조울증 우울증 조울증 증상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6-14 5 7262
4187 공포증 시선공포 횡시공포?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0 7 7244
4186 분노조절 모든게 귀찮고짜증날때... han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3-12-13 7 7208
4185 기타_55 [공지] 등록된 사례는 직접신청한 문제나 인터넷에서 퍼온 문제들에 대해서 성경적 상담사들이…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3-07-26 7 7194
4184 트라우마 잠을 너무 많이 자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7-24 6 7151
4183 강박증 남자친구의 집착이 무섭습니다. 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4-29 12 7148
4182 수면장애 밤만되면잠이안와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9 7104
4181 가정문제 무료 정신과상담 하는곳 어디없나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7 5 7103
4180 공포증 공포증인가요? 몸떨림 증상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12-23 2 7100
4179 신체이상 잘때 가슴두근거림 소원상담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7-12-20 43 7092
4178 섭식장애 폭식증 거식증 프로작 도움이 안되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18 12 7049
4177 강박증 이런증상 강박증이맞나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7 7 7036
4176 강박증 침삼킴 강박증 때문에 죽을 것 같아요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0-31 1 7008
4175 신체이상 뒷목이 땡기면서 가슴이답답하고 울렁거리는데.. 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25 6 6980
4174 불안증 불안증세 극복... 도와주세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7 5 6975
4173 가정문제 시어머니가 절 하녀 취급하는 것 같아 싫어요 2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13 7 6909
4172 정신치료 정신과약 과다복용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8-11-03 2 6897
4171 불안증 신경정신과약 끊기 1 킹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6-19 6 6893
4170 수면장애 잠을 자도 계속 졸리고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22 12 6889
4169 성문제 남자친구 몰래 성관계 꿈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10-26 10 6880
4168 우울증 우울증약 부작용인건가요 아니면 우울증이 심해진건가요? 도와주세요.. 1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8-08 9 6838
4167 정신치료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고싶은데 비용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2-04 2 6827
4166 꿈해석 개가 나오는 꿈 해몽 좀 해주세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01-13 2 6812
4165 성문제 남자친구 성기능 문제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5-09-16 2 6801
4164 가정문제 엄마가 너무 싫어요 1 데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7 6784
4163 강박증 여친의 과거얘길 듣고나서 1 남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5 11 6782
4162 행동이상 성인 ADHD 극복 방법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10-10 8 6768
4161 게임중독 게임중독인아빠ᆞ딸엉덩이만지는아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18 7 6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