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뭘 상담해야할지도 모르겠구 그냥 제 자체가 우울해요
학창시절 집안자체도 우울했고 20초반 우울해서 밤마다 울고 24살이 되었는데도 뭔지 모르겠어요 뭐땜에 이러는지
근데 저는 친구들 앞에서 밝으려고 노력해요
제가 올해 톡방에 나 정신과치료받을까? 정말 진지하게 말하면 우울증 있는 사람이나 진짜 정신에 문제있는 사람은 안그런데요,
친구들은 본인들이 알바든, 일땜에 정신과 가야겠다란 식으로
말하는데 근데 저는 일때문에도 아니고 뭐때문인지몰라요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땐 있지만 일때문에 우울감이 온다고 느껴본적없어요 그냥 우울 하니깐 일할때도 우울한거지 일때문에 우울한건아니거든요 올해 유독 심했는데 누워서 울다가 혼자 목졸라서 목에 상처 남을때까지 하다가도 힘빠져못하고
그래서 나를 밝은 사람으로 바꾸려고 사람들한테 더 많이 웃고 더 다가갔는데 겉은 웃어도 속은 아니에요 그래서 내가 안해본 색다른걸 하면 괜찮을까? 생각하고 알바하면서 새로운 분야의 학원을 끊어도 똑같고, 모험같은걸 해볼까? 하면서 더 많이 일을 벌여요 뭐 예를들면 워홀준비를 한다던가.. 뭔가 새로운걸 시도하면 새로운곳을 가면 달라지지않을까 근데 오히려 일만 벌여놓고.. 하 모르겠어요 요새는 예전에 걱정했던 일을 아무렇지 않게 준비하다가도 준비하면서도 그 뭔가.. 그 모르겠어요 예전에 하지 못한 것들을 요새 더 많이하네요, 친구들한테 밥을 쏘는데 괜히 집가는 길에 서운하고 눈물나고 올해 엄마한테 너무 힘들다고 나 죽을거 같다고 언니같이 불평불만 다 말하고 죽어버린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진짜 죽을거 같냐고 나는 엄마한테 이런말 안하지않았냐고 나는 말한마디 이렇게 하고 죽을수도 있다 얘기해도 엄만 내말을 안들으니깐 뭔지모르는데 우울한 감이올때 먹을 조른다든가 끈으로 목을 조일때 숨막히는 느낌이 그 몽롱해지는 느낌이 고통스럽다고 느끼지않아요 그냥 죽는다 마음먹으면 목을 끈으로 졸라서 죽을수 있을거같아요 그냥 별로 고통스럽진 않았으니깐
뭐때문인지
정신과상담받는다고 뭐를 상담해야하는지 조차 모르겠어요
그리고 비용자체도 비싸고 뭐가 뭔지 내가 왜이런지 모르는데 이걸 상담할순있을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