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0대중후반정도 된 여자 입니다.
제가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저희가족은 부모님이 어렸을때 이혼 하셔서 엄마는 따로사시고 아빠와 저랑 6살아래인 여동생 이렇게 3식구입니다.
저에겐 남자친구가있고 만난지 6년째이며 현재는 저희집에들어와 같이산지 3년정도 되었습니다.
집에사는식구는 저랑,남자친구,아빠,여동생 이렇게입니다.
동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아직 취직을 못했고 중간중간 아르바이트를 하며지내며
아빠는 일용직을 하고계시며 아빠연세가 50 중반입니다.
남자친구도 부모님과 이혼을해 집안사정이안좋아 어떻게 하다보니 저희집에서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물론, 저희 아빠 동생이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왕 같이살게된거 저는 화목하게살고싶습니다. 저희 집안은 금전적상황이 좋지않습니다.
아버지,동생 ,저 모두 모아둔돈 하나없으며 현재 월세투룸에 살고있습니다.
현재는 한방은 아빠가 쓰시고 저,동생,남자친구가 한방을 씁니다..
제고민은 동생은 아직 어리고 철도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청소,정리정돈 이런걸 아예 할줄 모릅니다. 일갔다오면 그대로 벗어놓고 잘 치우지도 않고
하지만 저와 남자친구는깔끔한성격이라 이런모습을 보질 못 합니다.
3년동안살면서 잔소리해왔지만 쉽게 고쳐지는게아니더군요..
지금은 쪼금 낳아졌지만 잔소리안하면그대로입니다,,
남자친구도 그런부분에서 스트레스받아하고, 또 아버지가 일용직이셔서 지방에가는일이 많아
집엔거의 안계십니다.. 남자친구가 아빠가없을땐 가장이 된샘이죠..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셔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받아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정말고치기가 쉽지않더군요.. 저랑남자친구랑 6년만나면서 한두번싸웠나...싸우질않는데
요즘 동생문제때문에 많이 싸웁니다.. 남자친구와는 결혼 예정이며 아직 자리잡기전까지는
결혼은 안할 생각입니다.
저도 계속 생활을하고 월세내고 이것저것 나가고 하면 벌자마자 돈이 다나갑니다..
그부분을 남자친구가 많이 도와주는데 이제 동생도 성인이고하니 생활비보태라고 말했습니다.
동생이일을할떈 10-20정도 보탭니다. 저와남자친구는 동생을데리고 살면서 생활비쫌 보태고 동생이
결혼하기전까지 같이 살생각 이였습니다. 동생은 생활비보태는것에 불만을 가지고있습니다.
동생이 어려 세상물정을 모르는건지.. 일단 동생은 형부와같이 산다는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남자친구를 집에들인건 잘못이지만 남자친구로인해 생활이라던지 여러도움이 됩니다.
어차피 저는 결혼할 시기가 되어 집을 나와살게되면 동생은 아빠와 살아야하는데 아빠가 지방으로 다니시니집에는 거의 안계십니다. 그래서 데리고 살려고 했던것도있고 동생혼자산다해도 월세며 생활비며 그런거
다내면서 살면 돈못모으니까 그문제에서도 좀덜어줄라고했던것도있습니다.
동생은 둘이나가살어 내가 알아서 할께 이러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걱정입니다..가족,남자친구 모두 행복하게 살고싶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