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573)
  • |
  • 로그인
  • 회원가입

[_심리학]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너를 위해’로 시작한 말이 ‘나를 위해’로 끝나는 이유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의 저자 유은정. 저자는 수많은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이에 대한 답을 고민한 끝에 저자는 ‘경계(boundary)의 문제’라는 결론을 내린다. 나와 감정 착취자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경계선을 지키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감정 착취자들은 항상 “내가 솔직해서 그래.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까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 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 자신을 위한 경우가 많다. 감정 착취자인 자신을 위해 양보하고, 자신을 위해 조용히 쭈그려 앉아 있으라는 의도가 숨어 있는 말이기에 우리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논리적 대안, 합리적 의심, 진정한 위로라고 속삭이는 사람들의 말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너까지 행복해지면 내가 너무 속상하잖아. 그러니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나보다 행복하면 안 돼. 너만큼은 계속 불행했으면 좋겠어”다.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에서 저자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는 일’에 지쳤다면 이제는 자신의 감정 영토를 지키는 힘을 키워야고 말한다. 예민하게 보이지 않을까, 까칠하게 보이지 않을까, 외면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자신을 방어하고 감정의 영역을 지키는 일에 소극적일 필요는 없다. 내 감정의 영토를 안전하게 지키려면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려는 태도부터 버려야 한다. 이런 당신에게 필요한 건 단 세 가지다. 첫 번째, 침범당한 내 감정의 영역을 회복하겠다는 ‘단호함’. 두 번째, 내 기준과 너의 기준은 다르다는 ‘냉정함’. 마지막으로 친구라는 이름으로 곁에 있는 사람이 정말 내 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겠다는 ‘유연한 결단력’이 바로 그것이다.

상세이미지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유은정
정신과 전문의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동대학원 의학박사를 거쳐 미국 풀러신학대학 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석사를 받았다. 대한비만미용치료... 더보기


프롤로그 :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까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
feat. 그 입은 다무는 게 좋겠어

chapter 1. 내가 예민하다고? 네가 너무한 게 아니고?
feat. 내 편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너까지 행복하면 내가 너무 속상하니까, 너는 불행했으면 좋겠어
‘너를 위해’로 시작한 말이 ‘나를 위해’로 끝나는 이유
잘 지내고 싶은 것일까, 잘 보이고 싶은 것일까?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모든 것을 멈춰라
나는 나의 시작이다, 이너차일드 챌린지

chapter 2. 나는 그저 존재하는 것에 지쳤죠
feat. 핑계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내 속에 내가 없는데, 나는 누구인가요?
“어차피 해 봤자 안 돼요” 응, 그래서 안 되는 거야
스스로를 ‘불량품’으로 낙인찍지 마라
자존감 그 망할 놈의 자존감
‘자존감 안전성’ 특별 점검 기간입니다
해결하지 못한 감정에는 유효 기간이 없다

chapter 3. 타인의 인생을 밑천으로 도박을 하려면 네 인생도 같이 걸어야지
feat. 성장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고립된 왕은 한낱 개인일 뿐이다
‘인정 욕구’의 끝판왕, ‘인증 자아’의 등장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참지 못하는 당신에게
천국에 강아지가 없다면 나는 그곳에 가고 싶지 않다
내 안에 자리한 권력의지 없애기

chapter 4. 도대체 힘은 어떻게 내는 건가요?
feat. 용기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힘을 낼 힘이 없어요
애매한 사람을 위한 변명
차별받지 않는 사람보다 차별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레퍼런스 체크가 존재하는 이유
정신이 가난한 사람은 되지 말자
남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일이 저에겐 왜 이리 어려울까요?
경로를 이탈해 재탐색합니다

chapter 5.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feat. 확신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혐오는 절대 우리를 구원해주지 않는다
바나나는 어떻게 성범죄를 부추기게 되었나
살을 뺀다고 과연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선결제 · 후노동: 나는 결제한다, 고로 노동한다
마요네즈 병의 심리학

책 속으로

선하 씨를 끔찍하게 생각해주는 친구의 말을 뒤집어보자. 그녀는 선하 씨의 문구 모으는 취미를 ‘어른스러운 취향’이라는 말로 폄하시키고, 뮤지컬 관람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떠 있는 선하 씨의 순수한 행복감을 상실감으로 전복시켰다. 그것도 모자라 열심히 알아보고 등록한 어학원에 대해 “그 학원은 별로야”라며 선하 씨의 선택에 의심을 심어줬다. “그까짓 것” “난 별로” “겨우” “아이고” 등 몇 마디 추임새로 선하 씨의 정서적 영토를 무너뜨린 것이다. 이것이 바로 흔히 말하는 우정 사기다.
_〈너까지 행복하면 내가 너무 속상하니까...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내가 예민하다고?
네가 너무한 게 아니고?
이들은 묵은 먼지 가득 찬 방바닥에 누워 시기와 질투, 분노, 동정, 연민 등을 통해 어떻게든 상대를 자신과 같은 바닥으로 주저앉히려고 든다. 애써 한 발자국 내디뎌 보려는 사람의 발목을 붙잡으며 “연애하더니 사람이 변했어” “집값 좀 올랐다고 잘난 척 하는 거야” “부모 잘 만나 인생 편하게 사네”라고 비아냥거린다. 염장 지르는 말과 행동으로 상대를 끊임없이 자극해 예민하게 만들어 놓은 뒤 상대가 화를 내면 “별생각 없이 한 말이야”라고 웃어넘긴다.
본진이 공격을 받는데 여유롭게 게... 더보기

구매 후 Klover 리뷰 작성 시, 리워드를 제공합니다. 안내

리뷰쓰기
 9.4 /10
 
좋아요
 
잘읽혀요
 
정독해요
 
기발해요
 
유용해요
 
기타
  • du**nglgl
     
    2020-10-10
     
    14:44:48
     
    총 4 중
    구매 정독해요
    현명한 개인주의자가 되고 싶다
  • mi**17075
     
    2020-09-09
     
    07:47:13
     
    총 4 중
    구매 좋아요
    내 착한콤플렉스를 내려놓게 도와주었다.
  • em**y75
     
    2020-09-07
     
    20:46:37
     
    총 4 중
    구매 좋아요
    뼈때리는 글이 가득해서 시원함을 느꼈네요. 글고 저도 누군가에게 제 생각을 강요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10-28 (목) 14:48 2년전
첫 번째, 침범당한 내 감정의 영역을 회복하겠다는 ‘단호함’. 두 번째, 내 기준과 너의 기준은 다르다는 ‘냉정함’. 마지막으로 친구라는 이름으로 곁에 있는 사람이 정말 내 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겠다는 ‘유연한 결단력’

성경적상담과는 정말 대척점에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예민함에 대한 책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공감하면서 이러한 책들이 판배부수도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속시원하다, 너부터 챙겨라, 남 챙기지말고 love yourself 해라, 바운더리를 지켜라 같은 이야기를 마치 진리인 것처럼 믿고있음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소 추천 0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565 _심리학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4 1 604
564 _심리학
강박적인 그리스도인 2 신미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4 1 590
563 _심리학
공정하다는 착각 1 이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3 1 512
562 _심리학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오선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3 0 276
561 _심리학
수용적 미술치료에 기초한 명화 감상 미술치료 1 심정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3 1 638
560 _심리학
낭만적 사랑의 심리학 1 이수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3 1 603
559 _심리학
스트레스 다스리기 1 이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3 1 545
558 _심리학
마음처방전 1 박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8 1 600
557 _심리학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1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8 1 539
556 _심리학
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1 이상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7 1 520
555 _심리학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오선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6 0 256
554 _심리학
이젠 내 힘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1 심정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6 1 496
553 _심리학
부부문제로 꼼짝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6 0 291
552 _심리학
당근과 채찍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6 1 661
551 _심리학
상처주지않고 비판하기 1 신미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5 1 568
550 _심리학
z세대 부모를 위한 SNS심리학 1 박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5 1 533
549 _심리학
이단에 빠진사람들의 정서와 심리 1 이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5 1 559
548 _심리학
젊은 ADHD의 슬픔 1 이수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2 1 552
547 _심리학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1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1 1 601
546 _심리학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 1 이상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1 1 513
545 _심리학
아이는 왜 내 말에 상처 받을까 1 신미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9 1 525
544 _심리학
그럴수도 있지 2 이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9 1 552
543 _심리학
설득의 심리학 오선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9 0 266
542 _심리학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이론과 실제 1 심정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9 1 621
541 _심리학
스위치_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의 힘 2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9 1 561
540 _심리학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지낸다. 1 이수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8 1 532
539 _심리학
아들러 심리학 입문(오늘을 살아가는 무기, 용기의 심리학) 1 이상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7 1 596
538 _심리학
신이 된 심리학 2 박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6 1 580
537 _심리학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1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6 1 540
536 _심리학
엄마표 마음처방전 (0세부터 12세까지 우리 아이 심리학) 1 이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6 1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