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심리학] 미술치료정의심리 치료의 일종으로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이나 내면 세계를 표현하고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말로써 표현하기 힘든 느낌, 생각들을 미술 활동을 통해 표현하여 안도감과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게 하고 내면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며 자아 성장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이다. 준비사항미술 치료를 할 수 있는 공간, 조명, 작업 테이블, 미술 치료에 사용될 재료(종이, 스케치북, 연필과 지우개, 붓, 펜,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찰흙, 가위, 풀, 콜라주 재료를 담는 상자 등) 등을 준비한다. 시술방법미술 치료에서 특정한 주제나 지시가 주어지는 지시적인 방법과 특정 주제나 방법이 주어지지 않는 비지시적인 방법이 있다. 지시적인 방법이란 ‘가족을 그리세요’ 등 구체적인 주제나 방법을 지정해 주는 것을 말하고, 비지시적인 방법이란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떠오르는 것을 그리세요’ 등 자발적이고 자유롭게 미술 활동을 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치료자는 참여자로 하여금 자신의 느낌, 감정,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내면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아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해 준다. 연필, 물감 등으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다양한 재료로 콜라주를 만들 수도 있으며 찰흙이나 점토로 대상을 빚을 수도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떠오르는 심상이나 감정, 경험들을 표현하여 공유를 하며 자신에게 의미 있는 내적 경험을 찾게 된다. 소요시간1회당 30분~1시간 정도 걸리며, 총 회기는 경우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주 1~2회의 회기를 가지고 6개월에서 1년 가량의 기간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더 장기적으로 할 수도 있고 12회 미만의 단기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도 한다. 주의사항미술 치료 중 제작한 결과물에 대하여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한다. 경과/합병증치료의 목적과 치료 과정에 따라 경과는 모두 다르다. 치료 회기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문제에 대해 인식이 커지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관계 형성에 대한 능력도 증가하게 된다. 미술 활동 자체로도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되고 치료자와의 관계를 통해서도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와 치료자의 관계이다. 신뢰가 형성되어야 더욱 원활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치료자의 융통성 있는 방법과 경험, 전문적 지식이 요구된다. 부작용/후유증특별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없다. 치료질병우울증, 불안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달 장애, 기타 정신과적 질환, 만성 질환을 비롯한 신체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생활가이드일상 생활에서도 그리기, 만들기 등의 표현하기를 활용할 수 있다. 감정적으로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단순히 참는다거나 폭발시키기보다는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하거나 점토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관련치료법음악 치료, 무용 치료, 연극 치료, 독서 치료, 시 치료(poetry therapy)
[네이버 지식백과] 미술 치료 [art therapy]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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