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청소년에 대한 사후개입과정과 애도의 과정은 남아있는 청소년들과 교사들의 심리적인 회복을 돕고 사망한 청소년을 정서적으로 떠나보내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선행연구들을 통해 청소년 자살 사후개입 방 안으로서 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사후개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후개입 방안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 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위기개입에 대한 집단프로그램의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이러한 사후개입 프로그램을 통해 대다수의 학생들이 떠난 친구에 대한 그리움, 안타까움, 등의 슬픈 감정을 표현하였고, 충격이나 무서움, 불안을 보고 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집단상담을 통해 친구를 떠나 보내는 애도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슬픔을 표현하였고, 편지쓰기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글로 전달하였다. 사후개입 집단상담 활동이후 30명의 학생들(100%)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게 되었다고 보고 하였고, 프로그 램의 참석했던 학생들이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보고하였다. 학교 전문상담교사가 30명의 학생들을 관리하 고 있으나 자살 사건이후 특별히 정서적 위기감이나 행동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없는 상태이며, 학교도 안정감 을 찾아가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므로 자살을 경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는 먼저 자살 생존자의 심리적인 상태를 이해하여 그들이 겪는 감정들과 애도의 과정을 위한 검증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연구들이 더욱 확장되어 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