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306)
  • |
  • 로그인
  • 회원가입

[가정문제]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화가 나서 올립니다.
제가 첫째이자 장녀에요. 밑에 남동생 한명이 있거든요. 엄만 남동생을 너무 사랑하고 예뻐하거든요. 어쩔땐 강요하고 막 집착해요.
제가 화나는 이유는 왜 엄만 남동생에게 사랑해주는지 어느정도는 알거든요. 아직 남동생이 초4에요. 이나이때쯤은 사랑받는건 알겠는데
절 사채업자, 종(즉 잡 심부름 또는 퀵서비스), 다른 사람의 딸로 보거든요. 한번도 절 아끼고 사랑한적은 없는 같아요. 글구 저 모유수유 일주일만 하고 못했대요. 분유나 우유 오래 먹지도 못하고 밥만 먹었대요. 여태껏 절 키워주신분은 할머니랑 할아버지 근처 친척분들이 키워주셨어요.
근데 저는 친딸입니다. 첫째 인데다. 너무 화가 납니다. 오늘 화가 나서 욕 썼습니다. 뭐라고 하는 줄 알아요? 아들을 막 편애하는듯이 말하더라고요. 정말 화가나고 씁쓸해요....엄만 절 키워주신적이 고작 모유수유 기간입니다.
또 저는 모유수유 기간이 일주일이고 동생은 거의 4~5(?)정도 까지 했습니다. 저는 엄마가 싫어요.
고3인데....이제 곧 진학이나 취업대해 고민하는 저는 날날이 스트레스만 쌓여갑니다.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도 어느정도는 쌓인데다가 무엇 보다 절 화나게 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엄마땜에 제가 고 스트레스 판명 받았습니다.(거의 직장인 고 스트레스 수준)
남동생 편애, 절 남 자식으로 보고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살아가죠? 솔직히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3-26 (목) 15:55 9년전
엄마와의 관계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계시는 군요. 짧은 기간의 모유수유, 남동생을 편애하는 것에 대한 님의 표현을 보면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한 서운함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서운함에 결국 엄마에 대한 미움이나 분노로 번져가고 있는 것을 볼 때, 엄마는 님의 마음 속에서 풀어야할 엉킨 실타래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 살아가죠...죽고 싶다는..." 등의 마지막 표현들을 보면 엄마에 대한 님의 분노가 님을 더욱 괴롭게 하고 절망하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미움과 분노는 그 자체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전반의 괴로움으로 퍼져갑니다. 엄마가 밉고, 화가 나면서 결국 살기도 싫게 되게 됩니다. 그러면 엄마가 더 미워지고,  화가나고, 그럴수록 또 살기싫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악순환을 끊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엄마를 미워할 수 밖에 없고, 엄마는 나를 화나게 한다! 라는 감정 속에 머물러 있으면서 계속 정당화한다면, 결국 악순환만 반복될 뿐입니다. 따라서 엄마에 대한 감정을 해결하는 것이 삶의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님이 엄마에게 분노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물론 짧은 모유수유, 동생을 편애함, 등의 상황들이 화나게 하겠지만 결국 님의 마음 깊은 곳에서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엄마에게 화가 나는 이유가 되겠지요. 혹은 엄마가 나를 소중한 딸로 인정해주길 바라는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엄마에게 정말 원하는 것을 상세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님의 엄마에 대한 분노가 엄마에 대한 애착이기도 합니다. 엄마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다면. 엄마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엄마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 관심도 없을 것이기 떄문이지요. 결국 엄마의 사랑을 받으면서 잘지내기 원하는 것이 정말 님이 원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엄마와 잘 지내고 싶은 그 마음이 있는데, 그 마음이 온통 엄마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있으니 너무 괴롭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마음을 좋은 생각으로 채우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물론 엄마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엄마에 대해 좋은 생각하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님이 정말 원하는 것이 엄마에게 사랑받고, 잘지내기를 원하는 것이라면, 그에 합당한 생각들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뿌린대로 거두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엄마에 대해서 어떤 씨앗을 뿌려야할지, 내가 먼저로 생각해보세요. 희망적인 결론이 있을 거예요.
번호 분류 제목 적립금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618 불안증 어릴때 기억이 안잊혀져요 1 10원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11-25 0 1050
617 쾌활함 이거 따로 상담 받아야 될까요? / 우울증, 무기력 2 무료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2-14 1 896
616 평정심 엄마랑 아빠가..ㅠㅠㅠ / 가족갈등, 불안증, 스트레스 1 무료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3-08 0 803
615 쾌활함 이런 느낌이 뭘까요.. / 대인관계, 자존감, 우울증 2 무료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1 1 1116
614 자제력 부모님 엄마 알콜중독 2 무료 박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5-22 1 835
613 공황장애 구역감때매 매일매일이 걱정입니다 10원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424
612 수면장애 수면 시간 8~9시간에서 6~7시간 질문 10원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20 0 471
611 자ㅅ충동 사람이 정신과 상담을 받고 하는데 왜 자살을 하죠? 10원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25 0 466
610 사고이상 정신건강의학과 부문 상담... 무료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1-06 0 641
609 대인관계 제가 요즘들어 애정결핍인가 싶어서요.. 무료 최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5-05-14 7 3039
608 강박증 저 왜이러죠? 1 10원 꿈과비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03-10 3 2751
607 수면장애 이것도 수면장애의 일종인가요? 3 10원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2-06 2 3902
606 정신분열 제발 도와주세요 정신병원 입원해야하는지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5-16 2 4342
605 신체이상 한번 멍해지면 정신차리기가힘들어요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0 1 2552
604 자ㅅ충동 우울증 약을 복용해야 할까요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5-09 0 4209
603 감정조절 소아강박 질문드립니다. 1 10원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12-08 3 2133
602 우울증 중2여자인데요 작년 중순? 그때쯤부터 1 10원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01-25 0 2725
601 망상 결혼에 대한 피해망상 있습니다. 1 무료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9-12-06 0 7210
600 스트레스 스트레스 푸는법 - 정신병 1 10원 킹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3-27 0 1801
599 우울증 인생이 너무 지루해요 맨날 먹기만 하고 1 10원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4-24 0 7521
598 우울증 다들 이러고 사는건가요? 2 10원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5-23 0 2204
597 스트레스 6 | 마음에 화가 많아요 1 10원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7-11 0 1729
596 가정문제 도와주세요 1 무료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8-15 0 1251
595 우울증 중학교 때 같은 반 일진들한테 받은 상처가 요즘 저를 계속 너무나도 괴롭게 합니다... 1 10원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0-24 0 1567
594 우울증 우울증 - 신체증상 1 10원 킹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1-29 0 1794
593 우울증 2-17) 우울증 인가요? 1 10원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05 0 2029
592 성문제 자신의 성별이 마음에 안듭니다 1 무료 윤에스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7 0 1049
591 스트레스 정신적인 문제가 소화계에도 영향을 주나요. 1 10원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6-12 0 943
590 감정조절 쌍둥이 여동생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1 10원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7-12 0 968
589 중독기타 배달중독이에요 1 무료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10-26 0 72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