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약의 부작용으로 정말 시력감퇴, 운동능력저하, 피부노화, 기억력 상실 등이 있습니다. 아조락이나 아티반 등이 그런
대표적인 약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정신과약을 의존하지 말아야만 하는데 이미 약을 사랑하는 지경까지 이르러 버렸네요. 그렇게 된
근거에는 이미 다이어트약(정신과계통 체중감소약인지도 모르겠네요)을 의존해서 체중을 줄였던 의존성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의
의지에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약에 의존하게 되는 중독성을 높이게 되고 만 것입니다.
수험생들이 졸리지 않으려고 각성제를 복용하다가 도리어 신체적인 문제를 겪는 것과 마찬가지로 삶의 사소한 욕심이 더 큰 화를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어느 정도는 괜찮겠지만 어떤 한계를 넘어서 버리면 돌아오기가 너무나 힘들어 집니다. 약을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대응 의지가 있어야만 합니다. 체중을 잘 관리하면 좋지만 체중이 너무 증가해 버리면 그 다음에는 뼈를 깎는 듯한 고통이
수반되어야 체중을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것처럼 정신세계도 결국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부분을 감당해야만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전부 부작용일 뿐입니다. 그 자체가 작용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약을 끊기 위한 노력과 그것을 위한 필요한 과정을 시작해
보세요. 그러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약을 의존하면 할 수록 그 약은 님을 더욱 지배하고 통제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버리면 그때에는 과거의 모습조차도 생각할 수가 없게 됩니다. 어떤 약을 드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마음의 갈등을 극복하고 온전한
삶을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