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 불안장애인가요?불안장애인가요? 내공100 16살 중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불안장애가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써 봅니다. 언제부터 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족히 1년은 넘은 것 같은데, 처음에는 내가 무언가를 잘못했을 때 그것이 들킬까봐 불안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내가 뭐가 불안 한지도 모르겠는데 불안하더군요. 학교갔다가 집에오는 길이면 내가 누군가에게 실수를 했을 것만 같고, 모두가 절 싫어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다가 이게 내가 즐겁게 웃고있을 때 빼고는 거희 모든 시간이 그렇습니다. 이걸 누군가에게 말하자니 또 아직 철이 없어서 센척한다고 할 것같고, 병원에 가기에는 제가 운동을 해서 선생님한테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또 이걸 말하게 되면 당연히 선배들도 알게 될 터이고 그렇게 되면 또 뒤어 손가락질 할 것 같아 두렵습니다. 마음속으로 3번 생각하고 말하라고 사람들이 많이 말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생각을 하고 이야기 하면 할 말은 하나도 없는 것 같고 뭐 그렇습니다. 최근 이야기인데 누가 봐도 제 잘못은 없고, 제가 억울한 상황에 놓여있었던 적이 있는데, 그 원인이 저랑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잘못을 따지자니 또 그 친구가 다른 선배들 한테 이야기 할 것 같아 한마디 말도 못 꺼내 봤습니다. 불안장애인지 제가 소심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보고 병원가보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위에 말했듯이 병원에 가기는 싫고, 혼자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부모님에게 알리기도 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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