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왜 비둘기인지 알아?" "뭐가? 비둘기인 이유가 있어?" "아니 왜 닭둘긴 줄 아냐고" " ? 비둘기인 이유가 뭔지 아냐면서?" " 무슨소리야 비둘긴데 닭둘기라고 부르는 이유가 뭔지 아냐고~" "?? 아니 비둘기인지 아느냐고 했는데?" "아니야 잘못들었겠지 난 분명 비둘긴데 닭둘기라고 부르는 이유가 뭔지 아냐고 했어"
ㅡㅡ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런일이 꽤 있습니다. 남편은 제가 착각한다하는데 전 기억력이 무지 좋은편이고 기가막혀 얘길해주면 저하고 있을때만 벌어지는 일이라네요. 제가 이상한건지 남편이 이상한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상담받아봐야 하는 문제인가요? 남편이 기억왜곡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re: 치료해야하는 증상인지 걱정입니다
인지왜곡의 문제가 아니고 의사소통의 문제입니다 인지왜곡은 a가 b이면 c이다는 인지과정에서 왜곡이 생기는 것입니다 다소
심각한 상태이고 여기에서 더 나가면 망상이나 집착, 강박,정신분열까지 나아갈수 있습니다 암편의 상태는 그정도는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고 의사소통의 문제라고 생각하시고 해결을 노력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대화과정중에 감정적인 반응이 보이는데 평소에도 감정이 안좋은 것인지 아니면 특별한 경우에만 그런지는 애매하네요 웃고 넘어갈수 있는
일을 짜증을 내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해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제거하면 다시 좋은
관계로 서로의 의도를 잘 파악하면 살아가실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저희 상담학교에서 부부갈등의 주제로 사례들을 살펴보세요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좋은 부부관계를 만들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