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올라가는 예비고1입니다.
성적때문에도 그렇고 하지만 친구관계는 좋은편이예요. 무엇때문에 이렇게 힘들고 맨날 우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인터넷보니깐 자가테스트같은거 해보고 신체적증상같은거보면 우울증인것같아요. 조울증이나가면우울증인것같기도 하구요.
자살생각..도 항상은아니지만 자주 생각하는편이고 밤만 되면 계속 울어요.
근데 가족이나 친구들, 과같이 있을때는 저도 이해할수 없을만큼 너무 잘지내고 잘웃어요.
가족,친구들이 제가 우울증이라는걸 생각할수없을만큼 활발해요.
혼자만 있으면 자살생각하게 되고 울고..
음..그리고 친구들한테 연락이 없거나 저를 조금이라도 안챙겨주거나 (친구들이 의도적으로 저를안챙기는게아니예요) 하면 '아 내가 싫어졌나..? 몰래카메라하는건가?'이런생각하면서 불안하기도하구요.
친구들한테 보살핌?이라고 해야되나 그니깐 '괜찮아? 어디아파?'이런말 듣기를 원하는것같아요.
저런말 듣기 위해서 막 괜히 힘들다 힘들다 거리고 또 한편으론 우울증앓는거를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구요.. 근데 막상 얘기하려고 해도 못하겠더라구요. 막 정신적으로 이상한애라고 피하는건아닌지..
저런생각하면 제가 정신적으로 정말 문제가 있나 싶어요..
보살핌?같은거받으려고 이상한소리나 하고 진짜 또라이 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지금되게 심란하기도 해서 울증...힘들어요
답변:우울증...힘들어요
답변:
사고가 타인에게 집중되어 있네요. 그 감정의 변화를 몸으로 다 느끼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넘 혼란과 혼돈의 연속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타인의 감정이, 나의 감정의 상태에 반영이 되다보니 사람앞에서는 즐거운 가면을 써야 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자신으로 돌아온 본 감정이 우울하고 눈물이 날수 밖에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
님은 우울증과 조울증을 이야기 했는데 그것은 심층적인 문제로 보여집니다. 여러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응집되어 오랜기간 풀리지 않는 상태로 노출될때 심층에 쌓여서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병과 정신적인 문제로 발전하지요. 님은 친구들이나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잊혀져가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 보입니다. 님은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두려운 마음이 오히려 사라질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그들이 진정 님에게 꼭 있고 싶은 마음이 들수 있도록 정말 편안하고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 그것은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필요하고 정말 그들이 원하고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하는 친구가 될때 언제나 님과 동행하고픈 생각이 떠나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장기가 각기 약한 부분이 있듯이 감정에도 약한 부분이 모두에게 있습니다. 그중에 님은 두려움의 감정이 좀 많아 보이고요. 그래서 감기걸리면 병원가서 약타서 먹지요. 정신적으로 이상한애라고 넘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는 타인의 감정에서 자신의 마음에 조명해 보세요. 건강한 큰 비젼을 품고 무엇을 해야하며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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