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쯤 저녁, 속이 불편하여 소화제를 먹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심한 구역감에 잠이깨서 화장실로 갔지만
토는 나오지 않고 과호흡이 와서 응급실에 갔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에 일시적으로 과호흡이
왔을수도 있다고 했었구요...위장양, 진경제 등을 처방받고 한동안 괜찮았습니다.
그러다 8월쯤, 별다른 이유없이 다시 속이 메슥거리기 시작하고 호흡이 가빠왔습니다. 또, 심장이 두근거리는게 느껴지고 식은땀도 흘렀구요.. 그래서, 다시 응급실로 갔으나, 역시 별다른 소견은 없었습니다.
그 이후, 대학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해보았지만 별다른 소견은 없었고, 동네 내과에서 위장관련치료약과 알프라낙스정(신경제)이란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습니다.
약을 먹으면 속도 편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토할것 같은 기분은 진정이 되지만, '이제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약을 중단하면 다시 가슴이 답답하고 신경이 곤두서는 느낌으로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불안장애나 공황장애의 증상과 비슷한것 같은데요...
전문의 선생님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어디가 아픈건지 알아야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를 알수 있을것 같네요...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