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관] 행복해지고싶어요
행복해지고싶어요
욕먹을거 각오하고씁니다. 안녕하세요,전 고1입니다. 진짜 누구나 그렇지만 삶이 너무 지긋지긋하고 힘들어요. 초딩때부터 학교폭력당하고 사소한문제때문에 뭐만 하면 엄빠한테 혼나고 ADHD앓았어요. 중학교졸업하고 좀 나아질줄알았는데 제가 사립고로 갔어요.(제가 가고싶어서 간건아닙니다.거기애들은 좋지만 내신밀리고 엄마는 이렇게 해서 어떻게 대학갈거냐하고 그래서 자퇴나 전학생각해본거 한두번아니에요. 한번은 제가 대안학교로 전학가고싶어서 아빠한테 말했는데 안됀대요.거기도 거기대로 힘들다고... 살아봤자 좋은일도 없고 주어진능력도 없는데 왜 나한테 자꾸 행복한줄알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절 정신병자취급하면서... 지금 저를 사물로 표현하자면 산산히 조각난 쿠크다스로 비유할수있겠네요.아플수록 성숙해지고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지만 쿠크다스는 두드려봤자 부스러기잖아요. 물론 나보다 더 힘든애들 있다는거 알아요 하지만 나보다 행복한애들도 수두룩하고 제 주위애들(우리반 친구들,제 친구 제외)은 전부 공부잘하고 착하고(강아지같고) 재능있는 소위 엄친아딸들이라서 맨날 비교당해요.행복해하는 애들볼때마다 같은사람인데 왜 쟤들만 행복한거지 하면서 화낸적도 많아요. 행복한애들볼때 질투심느껴봤어요.하지만 그때마다 저건 가짜다라고 생각하면서 책읽었는데(제가 심리학책읽는걸 좋아해서) 이런짓하는것도 지겹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행복하고 자신이 하고싶은일하고 재밌게 살고 주위사람들과 관계도 좋고 그런 애들이 부러워요.그게 저한텐 크나큰 사치라는것도 알아요. 불가능하겠지만 저도 행복해지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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