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남친을 헤어지고 꽤 오랫동안 잊지못하다가 겨우잊엇는데, 그뒤로 고백왓어도 사귀고 싶지도않고 좋아하는감정도
생기질않았어요. 그러다가 친하던남자애랑 사귀게 됬는데, 그 일이후로 처음으로 호감이란감정을 느끼니 좋아하는걸로 착각햇나봐요. 그래도 시간이 지난 지금 남친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집착이 심한건지, 남친카스나 카톡하는거 보면 여자들이면 좀 혹하고
뭐.. 그런게 있고 남친이 선톡을 안해서 제가 먼저하는데 솔직히 전 좀 서운하고 스트레스받아요.. 이전에도 남친이 알게모르게
서운한것도 많이있고 한마디로 여자문제랑 연락문제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주변친구들은 깨지라고 하는데 , 전 그러지도 못하고
게임한다고 전화끊어도 남친이해하려하고있거든요..? 근데 도저히 못참겠어요.. 벌써 자ㅎ한게 3번째예요 지금도 자ㅎ하고 싶어
미치겟네요.. 헤어질까요? 아님 참아볼까요?? 솔직히 저도 제가 이상하네요.. 남친생길때마다 호흡곤란이 오질않나 자ㅎ를
하지않나.. 전남친때도 호흡곤란에 기절한적도 있었어요.. 이쯤되면 제가 연애하는 체질이 아닌것 같아서요. 저도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하죠
re: 남자찬구랑 깨질까요..말까요
일반적인 연애를 하는 것은 아니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호흡곤란과 자해행위를 하게 되는 것은 단순히
연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집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소유를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과 소유의 차이는 사랑은 상대방을 생각하는 것이지만 소유는 자신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럴 수록 진정한 연애를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소유를 한 것이라서 진정한 사랑의 마음이 생기지 않게 되어버립니다.
사랑을 하면 할 수록 희락과 화평이 생기지만 소유를 하려고 하면 할 수록 분노와 절망이 생깁니다. 운동과 노동의 차이가 결국 몸을
좋게 하고 몸을 나쁘게 하는 것처럼 소유를 하면 할 수록 몸과 마음이 병들게 됩니다.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럴 수 있습니다.
깨지고 안깨지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걸음을 걸을 때 펄쩍펄쩍 뛰는 사람은 없습니다. 잔잔히 걷다보면 오래 멀리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랑을 해보십시오. 그러면
진정한 사랑을 만나 평생 행복하게 지낼 것입니다. 펄쩍펄쩍 뛰려고 하면 금방 지쳐버리고 한걸음도 가지 못하게 됩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자신의 마음을 좀더 살펴보세요. 그러면 자연히 깰가 말까가 결정되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