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살기 싫어요.
가족들이 내말을 듣지고 못하고 저는 불행해서 슬퍼요...
아빠는 코콜이하고 엄마는 잔소리를 해서 저는 불행해요.
수염 깎는게 귀찮게 하고 면접도 다 떨어졌어요.
차라리 제가 죽거나 숨을 거두면 다시시작 하면서 다음생으로 가면 좋겠어요.
이세계 또는 여자도 되면 좋겠어요.*저는 남자입니다*
계속 이세계의 메이플세계에서 살고 싶거나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주매우 불행해요.
*사례답변
#현실에서 살기 싫은 남학생, #가족들이 내말을 듣지않음, #아빠는 코골이, 엄마는 잔소리, #이세계의 메이플에서 살고싶음, #여자가 되고 싶음 #불행감을 느낌
현실의 삶에서 불행하다는 생각이 계속 쌓이다보니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셨네요.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이 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현실을 정말 잘 살아보고 싶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삶에 대한 의지가 있으신 분이시니 꼬인 매듭을 하나씩 풀어가 보신다면 현실에서 소망 넘치는 삶을 살게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절망감을 만들어내고 있는 생각들이 있는데 코골이, 잔소리를 안 했으면 좋겠고 원하는 대로 면접에 붙어야 한다 등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되기를 바라면 바랄수록 안되는 것에 얽매이면서 절망하게 됩니다. 절망감으로 인해 현실에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비현실로 피하는 것인데 여기서 더 가면 망상이나 극단적으로 가게됩니다. 비현실에서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하면 할수록 괴로움이 더 커질 뿐이니 현실에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보세요.
면접을 생각했다는 것은 진로에 대한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면접에 떨어졌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듯이 이 경험을 통해 알게된 점을 가지고 다음 면접을 준비해보세요. 또한 아빠의 코골이에 대해서는 하루가 힘드셔서 저러시다고 생각해볼 수 있고 엄마의 잔소리는 잘 되게 하려고 그러시나 보다 정도로 생각해보세요. 다른 집 자녀였다면 아무 소리도 안하셨을 테니까요. 그리고 자신의 진로계획을 세워보고 필요하면 수정하면서 이루어가 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샌가 현실의 삶을 잘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가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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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