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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주님 그리고 선생님 감사합니다.

  내 마음속에는 풀리지 않고, 풀 길도 없는 뒤엉킨 덩어리들이 가득했다. 근본 욕구로 인한 감정들이 마치 팥죽이 부글부글 끌어 넘치듯이 끓어오르고 소용돌이 쳤다. 어쩌다 잘 진정시키면 좀 괜찮아 보이고, 진정이 되지 못하면 폭발해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스스로의 기분도 황량하게 만들었다. 비참했다. 난 왜 이럴까? 이러고 싶지 않은데... 나는 화산 집안에서 살았다. 아버지도 활화산, 큰오빠도 활화산, 그 밑의 사람들은 그 화산 폭발로 인해 감당을 못하고 쭈그리고 살았다. 장성해서 집을 다 떠나자 각자의 터전을 일구고 모든면에 멀쩡하게 잘 살았다. 그런데 문제는 화산 활동이 이들에게서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벌컥 벌컥


사람되고 싶어서 상담공부를 시작했다. 멘탈하이진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방어기제를 너무 많이 쓰는 심리적 불구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 때가 20대초반 이었으니 그 이후 40여년을 전전했다. 책도 읽고, 대학원도 다니고, 상담실도 들락거리고, 분석도 받고, 임재치료도 받고, 자가상담도 하고...


효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나름 그때마다 은혜가 되기도 했고, 제법 문제를 분석하고 여유가 생기기도 했다. 가끔은 들인 시간과 돈이 아깝기도 했지만 다 살이되고 피가되려니 생각하면서 희망을 걸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을 놓쳐버리고 인생 행복론자처럼 살다가 이건 아니지 하고 돌아서기도 했다. 또 상담은 무용해 다 제가 하고 싶은대로 말하고 해석하고, 다 각각 제 마음인것을 누가 "네 잘못도 있고, 네 죄이기도 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내담자가 안쓰럽기도하고, 고객이기도 하니 마음을 다루면서도 심기를 건드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 했다.


왜 생각만큼 변화되지 못했을까를 살펴보았다. 감정은 툭툭 건드렸으나 어떤 것은 욕구를 강화시켰고, 어떤 때는 욕구를 간과했지 않나 싶다. 결국은 욕구였구나. 이 욕구를 버리고 하나님의 이미 넘치게 부으신, 은혜를 붙들고, 묵상하고 그 은혜로 새로와져야 했는데


'내 문제는 상담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주님앞에 나가서 해결 벋아야지'하며, 수 년 동안 주일 금식을 했다. 가끔씩 3일 금식도하며 기도 했다. 배가 고프고 괴로웠다. 세상 어려운게 금식이다. 중.고등학교때 너무나 많이 못먹고 살았는데 이제 자발적으로 안먹기로 작정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금식할 때는 배고프고 힘드니 감정과 욕구들이 쪼그라들지만 밥을 먹고 힘이 생기면 이 욕구들이 춤을 춰대니 감정이 또 난리다. 


난 왜 이 모양일까? 좌절스러웠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을 읊었지만 그 다음 구절들이 내겐 도무지 일어나지가 않는구나! 왜 바울사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하여 성삼위 하나님으로 분명히 된다고 했는데 나는 안될까? 기도하고 성경을 읽기로 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성경을 읽기도 하고, 쓰기도하고, 기도하기도 했다. 난 거룩해졌을지 모르겠으나 주위사람들은 숨막힌다니 도대체 뭐가 문제야?


아! 이제 정체가 드러났다. 모든 문제는 근원 욕구를 드러내서 버리고, 은혜를 붙들면 감정도 자동적으로 해결되는데, 그 욕구를 다루지 않았던 것에 있었구나! 상담을 하면서 존중, 인정, 유익의 욕구를 강화시키고, 성경을 읽으면서도 유익, 지배, 존경의 욕구에 걸려들었고, 금식을 하면서도 유익, 존경, 인정, 지배의 욕구를 키운 셈이다. 작년에는 주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고 거룩해지고자 하루 10시간 이상씩 쭈그리고 앉아서 회개기도를 했다. 역시 마음속에서는 유익, 존경, 인정, 지배의 욕구를 한가득 품은채로


다 아시는 주님께서 개입하셨다. "네 욕구부터 해결하자. 너 혼자 못하니, 돕는자들을 붙여줄께"하신 것 처럼 어느날 성경적 상담과 성경적 상담사들이 내 옆에 내 속에 깊숙히 들어와 돕기 시작했다. 아니 주님을 모시고 왔다고 해야 될 것 같다. 주님께서 계속 개입하고 계시니


은혜(계획. 능력. 희생. 용서. 동행. 충만)도 이미 있었고 맛보던 것들이요, 결심(사랑. 희락. 화평. 인내. 긍휼. 양선)도 허구한 날 주문처럼 되어지고 열매 맺히길 기도하던 것이요, 실천(충성. 온유. 절제. 경건. 덕행. 우애)과 사역(훈련. 연합. 성숙. 교육. 교제. 봉사) 또한 그토록 갈망하고 이뤄지길 붙들고 기도하던 것들이다. '이런 열매들은 맺히기가 어려운가 보다'하고 생각했다. 그런 눈으로 보니 이러한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힌 크리스찬도 별로 없는듯 해 보였다. 욕구를 걷어내고 은혜의 선순환으로 나아가, 새로운 길을 만들면 악순환의 고속도로는 자연스레 폐쇄되고 새롭고 산 길이신 우리 주님을 따라 새로운 선순환의 길이 점점 확장되면서 소원하던 삶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다. 


열매는 용을 써서 맺히는게 아니다. 나무줄기에 가지가 잘 붙어 있으면 맺히고 영근다. 주님은 포도나무 나는 가지 주님께 붙어 있으면 된다. 언제 주님께 안 붙어 있으려고 했냐고? 그런데 왜 안되냐고? 그렇다 문제는 욕구였다. 콘크리트보다 단단하게 틀어박힌 유익, 편안, 쾌락, 존경, 인정, 지배의 욕구! 이것은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 들어와 덮어버리지 않으면 결단코 내 힘으로든, 그 어떤 것으로든 해결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는 것이 열쇠이다.


열쇠를 가진 분들을 만났다. 그들도 나처럼 낑낑대다가 얼른 알아차리고 이 열쇠를 받아 들었다. 그리고 그 열쇠를 사용해서 잠긴 부분들을 풀어나가고 있었다. 내 마음이 시원하고 편안하다. 이러다 보면 주변 사람들도 덜 쑤시고 괴롭혀 편안해지겠지. 주님께서도 청사진대로 지어져 가는 나를 바라보시고 흐뭇하셔서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겠지.


무엇보다도 주님과 친밀하고 싶었던 소원,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었던 갈망이 이뤄지겠지. 주님 앞에 거룩하고 깨끗하고 정결한 신부로 서고 싶었는데, 신부 단장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곳이 성경적 상담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나도 상담사가 되어 상담에 동역하며 계속 변화를 이뤄 가다보면 점점 더 아름다운 신부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6-21 (월) 19:38 3년전
사모님, 진솔한 상담소감 감사합니다.  돌고 돌아서 이 길로 안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성경적 상담을 알고 지금은 모든 것이 놀랍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그만큼 더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으실 것입니다. 성경적 상담이 너무 혁신적이라서 이게 뭔가 이것이 맞는 것인가 하는 의심이 일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에 성경적 상담으로 인도하신 주님을 바라보시면 주님의 뜻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순결한 신부로 가지를 쳐나가시는 주님을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미 주어진 은혜 안에서 온전한 주님의 영광을 누리며 그 안에서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 사모님의 생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일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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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지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6-23 (수) 21:48 3년전
네,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바 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추천 0
  안전지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6-30 (수) 10:24 3년전
에구에구!
자꾸만, 또 악순환으로 돌아가는 나를 어찌하오리이까?
번데기가 부화해서 나비가 되었구만, 다시 고치속으로 기어들어 가는건 어쩌나???
..........
.........

뭘 어째
다시 기어나와야지.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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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62 윤홍식
성경적 상담을 받으며 수개월동안 서서히 변화됨을 느낌니다  내 마음과 정신이 하나님께로 조금씩 향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니 마음의 고통과 좌절 괴로움도 서서히 치유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처음보다 괴로움과 슬픈 일들이 확연히 줄어든것이 아닙니다.  성경적 상담을 통해 문제를   받아들이고 해결하고 부딧치는 방법이 바뀜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노력하며 하니님께서 모든 일들을 도와주심을 느낍니다. 같은 어려움이 오고  가끔 나락으로 떨어질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하나…
61 윤홍식
4회기 상담을 통해, 일반 상담과는 너무나 다르다 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말로써 오고가는 것보다 눈으로 보면서 상담을 받으니, 기억에도 오래 남고, 효과도 오래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60 윤홍식
    직장 생활에서의 어려움과 가정 생활에서의 어려움으로 상담을 받고 있다.   상담을 받으면서 가장 좋은 점은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생겨나는 분노의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안다는 것이다.   방법을 안다는 것이다.   분노 속에서 밖으로 나오지 못해서   어쩌지 못했던 순간들...   속으로 분노하고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힘들어하고 나 자신을 결국 황폐하게 만들었던 순간들..... &n…
59 윤홍식
상담을 하며 그렇게 9개월정도를 열심히 훈련했다. 나는 너무 감정적인 사람이라서 자연스럽게 드는 마음에 늘 머물러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잘못된 마음이 들때면 그 마음에 하나님을 초대해서 그 문제를 없애고 싶어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마음이 잘못된 마음(욕구로 인한 감정)이라면 그냥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상담을 하며 알게 되었다. 나에게 하나님을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로 달려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의지적인 선택으로 그 마음이 아닌 하나님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괴로운 내 마음에 하나님…
58 윤홍식
기독교인이지만 인생의 많은 상처와 어려움속에  지칠때로 방황하다가   우연히 검색을 통해 소원상담센터를 알게 되었다. 교회 안에서의 상처와 어려움이 많았기에. 두려움이 많았다 늘 익히 들었던 메세지들일텐데..  효과가 있을까. 의구심 속에 상담을 받게 되었다. 기독교 상담과 여러 심리상담을 통해 치유를 바랬지만 도움은 됐어도 내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내가 찾던 행복과는 반대였던 경험을 하였다. 만족이 없이 황폐해 가는 내 마음속에서 어찌 할 바를 몰랐다. 하지만 상담을…
57 오미자상담
상담을 통해 내가 당면한 문제를 성경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 그 문제에 휩싸이고, 정작 표면적인 문제 해결에만 급급했었는데, 상담을 하면서 문제의 심층적인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 과정에서 내가 어떤 마음 때문에 더욱 괴로워했는지, 문제 가운데 내가 가졌던 잘못된 마음들을 인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실상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나만의 고집과 의지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을 깨닫고 많이 회개할 수 있었다. 문제를 성경적인 관점으로, 믿음으로 조망…
56 윤홍식
상담을 하면서 내가 어느 위치에 있고, 무엇을 해야하는지가 점점 명확해진다.  왜 열심히해야하고 끊임없이 배워야하며 시간을 소중히해야한다는 동기부여가 늘 부족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 다는 것 자체가 불순종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미 그것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굳이 남들처럼 잘사려고, 좋은 직장 가지려고, 꿈을 이루며 삶을 살기에는 나는 안주하고 안정적이고 이유가 불분명했던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이 뜻하신 곳에 내 시간, 열정, 배움을 쏟는게 즐겁다.  이번학기가 어떻게 될지 …
55 오미자상담
 상담을 받으면서, 그동안 모호하게 느껴졌던 가치들이 성경을 기준으로 정립되는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이 정리되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54 윤홍식
목사님께 지금까지 상담을 세번받았다. 상담신청하기를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든다. 안그랬다면 나의 문제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을 것이다. 지금 현재까지 상담을 하면서 내가 알지 못했고 혼미했던 부분들이 안개걷히듯 조금씩 걷혀가고 있고 이것인지 저것인지 분산된 생각들이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반면에 안개가 걷히면 또 그 속에 안개가 있고 또 그것을 걷어내야하는 나의 심연의 모습을 보게 된다. 욕구를 알았고 은혜로 가면 되는데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까지 뚜렸히 은혜를 붙잡고 있지는 못한듯(?)하다. 욕구…
53 윤홍식
상담을 하고 생활과 마음 가짐이 바뀌고 있다. 맨처음엔 우울과 분노 홧병 억울함 조절 이런 감정들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상담을 받으며 약한나를 이끌어 주시고 해결한 방법과 힘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생각 하게 되었다. 떄론 하나님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그순간에도 나르 위해 지켜봐 주시고 있다는것을  느꼈다.  인간에게 기댄다는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나는 잘 상처받고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좋아하는 인간이다. 사람으로부터 상처받고 항상 그래왔는데 하나님은 은근히 항상 2등이였던거 같다.성격이 화변하거나 …
52 윤홍식
    우울증으로 인한 직장 휴직과 힘겨운 시간을 견디면서 이 상담센터를 알게 되고,   지금 다시 복직해서까지 상담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성경적 상담 센터를 알게 된 것은 주님의 은혜이며 저에게 주님이 관심이 많으시고 돌보신다는   증거가 되어 주었습니다.     저의 우울증으로 인한 휴직, 저는 직장에서 그리고 제 삶에서 인생이 자꾸 꼬이고 악순환에 빠지는 것 같은   데, 내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잘 알지 못했고, 암울했…
51 윤홍식
요즈음은 덕행을 실천하고 있는 중인데, 이 분야는 살아오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이어서 자꾸 귀찮아하고, 나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일에 힘을 소모하는 것같아 이핑계 저핑계 대해면 소홀히 하고 있다   그러나 영역확장을 위해서는 아주 좋은 툴이라는 생각은 든다. 이 덕행을 시도하면서, 결과에 대한 좌절, 절망을 느낄 때마다 상대방도 자신의 행위의 결과물에 대한 절망과 좌절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니 나는 절망과 좌절을 선택하면 안되는구나…
50 윤홍식
상담을 받으며 나의 마음이 고요히 물 흘러가듯이 바뀌어지는 것을 느낀다 마음이 다치기도 하고 때론  자식으로 하여금 위로 받고  스스로도 치유되면서 언제나 그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나는 나약한  예수님을 믿는 성도다 그래서 마음의 병을 앓았고 예수님으로부터 치유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내가 가진 분노 우울 절망 화 모든 것이 독이였고 예수님과 반대의 삶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모든 악함은 하나님과 나를 분리시키는 것이다. 내게 힘주시는 에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나의 나약함과 세상…
49 윤홍식
  마음에 깊히 박혀있는 문제들을 가닥 가닥 분리해서 꺼내는 듯한 기분이다.   무척 무거운 주제이나, 잘게 쪼개서 꺼내니 크게 아프지 않으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하나 아쉽다면, 과제를 좀더 적극적으로 하여 진도가 좀 빨리 나가야 하는데, 두려워서 걸음이 더디다. 아마도 긴장하면 얼음이 되어버리는 이 문제도 조만간 분리될 것으로 기대한다.    
48 윤홍식
목사님, 감사해요 ㅠㅠ 상담과제에서도 코멘트를 아주 묻는 질문마다 와닿고 성실하게 잘 써주셔서요. 저도 항상 주님 만난거 너무 감사햇어요 . 근데 떄론 그 은혜들을 잊기도 햇죠. 그래도 주님이 좋고, 주님을 닮아가려는 저도 좋앗어요.   근데 그런 와중에, 소원상담센터를 알게되어서, 너무 감사해요.   목사님께도 상담을 받으니까 너무 감사하단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좋은 상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감사드려요.매번 좋은 말씀과 진심어린 조언들,그리고 저의 마음을…
47 윤홍식
목사님의 신앙상담 덕분에.. 저의 문제들이 하나둘 씩 풀려나갑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알아 갑니다. 아멘~
46 윤홍식
상담을 받으며 변해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분노 우울 좌절 꼬리에꼬리를 무는 절망속에서 성경적 상담을 통해 그냥 참고 덮는것이 능사가 아닌 예수님의 뜻과 성경적 해결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을 믿지만 나의 우선은 타인이였고 그로인해 받는 절망과 상처는 가족안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쳇바퀴도는 절망속에서 나를 망가뜨리는 것이 옳지 않고 덧없음을 느낍니다. 한해한해 지나고 지쳐가고 세월이 흐르며 내가 이렇게 살면 안됀다는것을 꺠닫고 맘을 다잡고 기도와 상당을 통해 이 힘듬을 주님께서 나를 향하…
45 윤홍식
저처럼 초신자에게 딱 맞게 성경을 풀어서 오랜시간 설명해주셨습니다. 자유의지를 주신 하나님의 참뜻을 잘몰랐는데 그 부분에 딱 집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고 좀 더 하나님을 알고 싶어졌습니다. 목사님 상담을 듣고 주님은 나를 정말 사랑하고 저 또한 주님께 순종하고 사모해서 성령충만의 기분이 어떤지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44 윤홍식
몇달간 받아온 소원상담 종결 소감문입니다. 처음에 시작할땐 비교적 작다고 느꼈던 문제하나로 상담을 권하시는 목사님을 보며 조금 의아해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상담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해, 그리고 제 자신의 더 큰,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그 사소한 문제를 통해 하나 하나 실마리를 풀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때론 제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내가 왜 이럴까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때도 있었으나 지금 생각해보니 그러한 모든 절차들이 제 문제들을 이해하고 또 해결 방안을 알게 되는데 어려울 수록 많이 도움이…
43 윤홍식
목사님 통해 상담을 받으면서 나의 증세에 대해 이해해 주시고 근본적 원인이 분명 어딘가에 있을거라는 걸 알려주시려 하는 점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말해드리면 목사님이신데도 너무 성경적이 아닌 제 내면에 어떤 문제가 있을지 심리적으로 접근해주셔서 잘 들을수 있었습니다 더 앞으로 도움 많이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42 윤홍식
  사람은 감정이 있고, 감정이 과할 때에는 욕구를 찾아봐야 하고 욕구를 채우는 일은 고통만을 가져오므로 오히려 상황이 나아지도록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나아가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이 패턴대로 전개되지 않는다면 내면깊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작업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거꾸로 가고 있는지 살펴보고 다시 마음을 돌이켜야한다.   이…
41 오미자상담
  8회기 동안의 인턴 상담을 마치고 소감을 씁니다. 인턴 상담하면서 간사님께서 제 마음의 문제를 잘 집어서 얘기해주셔서 신기하고 시원할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제 문제를 정확하게 얘기를 하지 못하고 이얘기했다가 더 자세히 이야기하지 못하고 저얘기하고 그래서 내 문제의 본질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 답답한 마음도 들었지만 상담이라는 것이 나 혼자 문제를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간사님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간사님이 저의 마음에 대해서,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등에 대해 이…
40 윤홍식
상담을 받으며 맘속의 분노와 절망과 우울감이 많이 누그러지고 예전보단 많이 차분해진 맘을 느꼈습니다. 삶의 모습에서 지금도 때론 힘들고 절망스러울 떄도 있지만 예전과는 달리 감정에 치우쳐 내맘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들어가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나를 힘들고 맘아프게하는 모든것들이 절망하다가도 하나님을 찾게되었습니다.  지금도 상처받지만 금방 훌훌 떨쳐내는 나를 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 나아지는 나를 보고  하나님의 계획안에 더욱 잘살고 노력해야겠다는 맘이 듭니다  …
39 윤홍식
28회 상담세션 후 소감입니다.  상담을 통해 하나님이 제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점차 명확하게 알게 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단순히 제 인생을 저 자신에게만 의지해 제 자신만 숭배하며 살기 보다는 "하나님께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바로 나구나"라는 사실을 계속해서 매일 제 삶의 순간순간에 느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 문제점들에 대한 하나님의 방식의 해결책을 찾았고 그러한 해결방안을 적용하려면 제가 저의 죄인된 마음과 욕구를 내려놓아야한다는 것을 배웠고 이제 그러한 욕구들을 내려놓으려면 언제나 하나님께 의지해야만…
38 윤홍식
인생의 큰 문제에 봉착하여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열심히, 바르게만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얻은 내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생활해왔지만, 결국 버텨내지 못하여      휴직을 하고 지내고 있었다.     정신과 의사를 만나서 상담을 꽤 해보았다. 나는 정신에서 하는 상담이   죽고 싶을만큼 힘들고 우울하고 자살 충동을 느낄 때 자살을 막아주는 역할 정도까지는   하고,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37 윤홍식
상담을 하면서 제가 애 아빠를 많이 의지하고 하나님 다음으로 기대고 바랐던것이 많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잘못한것이 없는데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나한테 왜 상처를 줄까? 왜 나를 막 대할까? 이런 생각을 하루종일 했던거 같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내가 변해야 된다, 상대방의 변화를 갈구해선 안된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잊었던 관계를 다시 성립하고 애아빠를 위해 기도하고 나의 영적 성숙함을 위해 노력해야 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금방 되진 않겠지만 기도하고 노력하다보면 하나님뜻을 깨닫고 그곳에 열중하는 저를 보겠지…
36 윤홍식
24회 째 상담 소감입니다. 이번까지 상담시간 동안 악순환의 삶에서 원인을 공부하고 선순환으로 올라가는 것에 집중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제 선순환의 삶에 막 다다르려 하고 있음을 보며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 제게 해답이 보이는 것 같아 거기에 대한 감사와 안도가 많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성경을 묵상하며 또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변화된 제 삶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기도 하지만 이제 앞으로의 상담세션들을 하며 더욱 변화된 제 자신의 모습을 볼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많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35 윤홍식
    그동안 살아오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이, 악행의 이유가 고통을 당하기 위해서이고 그 고통이 곧 쾌락의 원천 에너지가 되므로  악행은 나쁜 것이 아니며, 선을 행하는 것과 똑같은 힘을 기르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걸 가닥을 내지 않고서는 더이상 한걸음도 나갈 수 없었으므로 깊이 생각한 결과 악행은 결국 욕구와 감정 사이를 무한 반복하는 사이클을 그리고 있다는 것과 그 사이클에서 바깥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무의미한 행위를 계속하는…
34 윤홍식
전문상담 4회기를 마치고 인턴상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어디가서 하기 어려웠던 저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음이 시원케 될 때도 있었는가 하면 괴로울 때도 있었습니다. 저의 마음상태를 직면하고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선택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교회문제로 고민할 때는 기분이 많이 다운되어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내가 고민했던 이유가 나의 욕구로부터 나온 것임을 이해하게 되었고 또 상담이 너무 좋기는 하지만, 상담을 그만두게 될 …
33 윤홍식
음악세션과 약을 줄이는 단계에서 음악세션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만족하지 못하고 약을 줄이면서 우울증도 커져가는 것 같아 회의가 조금 들었으나 끝까지 과정을 진행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