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상담을 받을 땐 남편과 어머니에 대해 미워하는 마음을 좀더 풀어내야 하니 묶어두었던 내마음이
다시 풀어지고 더 밉고 힘들었다.. 하지만 그 안에 나의 이기적이고 지배하려는 욕구가 숨어있었고.
그 욕구를 내려놓아야 하나님이 일하신다는것. 또한 나의 선행과 덕행으로 남편을 양육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남편을 대하니 오히려 나의 마음이 편해졌다.
부족한 나 자신을 돌아보려 애쓰고. 상대방의 허물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하루하루를 지켜내지못한 나를 다시한번 반성하며.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때 언젠가 환경이 변화되겠지.. 하지만 환경의 변화보다는 나에게 더욱 집중하여 남편에게 사랑을 받으려는 인정을 받으려는 마음보다 내가 희생하고 양육해야 함을 더욱 깨달았다.
상담내용을 매번 메모해 가며 잊지 않으려 노력하며 두고두고 되새겨야겠다.
오미자 상담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