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해 초부터 주1회씩 장미숙인턴상담을 통해 제 안에있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았고 약 2달간의 상담일정을 마치고 상담소감을 쓰게됬다는 것이 기쁘네요
저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주변인들의 관심들로 인해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피하고싶고 짜증이나고 가족이나 남자친구를 힘들게하는 등 저는 부정적인 감정의 늪에 빠져가고 있었고 과도히 예민해져가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제 스스로가 괴롭고 저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이들도 힘들어 하는거같고 제 스스로도 이러한것들로도 벌써 지쳐하면 앞으로 더욱 많은 일들이 생길텐데 그땐 어떻게 극복할수있을지 자신도없고 점점 두렵고 괴로웠습니다. 그전부터 관심있게 보고있던 소원상담센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여겨 인턴상담신청을 하였습니다.
소원상담센터의 상담케이스들을 보면 저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들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이런문제로도 상담을 받아도 되는것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첫 상담시간에 든든한 친언니같이 저의 속사정을 귀기울여 들어주시려는 상담사님의 모습에 남자친구나 부모님 친구에게까지도 말할 수 없는 부분을 모두 솔직하게 말하면서 후련하였고 상담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제 이야기를 하고 상담사님은 제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하고 그러한 과정들을 반복하며 저에게 남들에게 좋은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진 상태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욕구가 없을 순 없지만 욕구의 늪,감정의 늪에서 헤어나와야지만 악순환의 고리에서 선순환의 고리로 전환이 될 수 있다 하셨습니다.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려면 하나님이 저의 결혼을 통하여 선한계획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저는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실 선한계획을 기뻐히여기고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충성된 사람이 되는것에 중점을 두는것이 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답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놓치고 살았었습니다. 나 역시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된 계기였고 교만하지말고 자만하지말자는 생각이 났습니다. 상담을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 것인지 깊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설마 이런 문제로도 상담을 해주실까 라는 생각에 상담을 주저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곪아터지기 전에 미리미리 작은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것같습니다. 상담을 통해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을 선물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감사하고 소원상담센터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기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