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 성경 묵상고린도 후서 1.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를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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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를 묵상하던 중, 위로의 하나님, 모든 위로의 하나님, 모든 환난 중에 있는자를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로다.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하나님께 받는 위로. 등 이렇게 하나님의 위로에 대해서 많이 써진 말씀을 읽게 되었다.
내가 그 동안 진정 무엇에게 위로 받고 있었나 보면, 하나님이 아니다. 스마트폰, 쇼핑, 문화 생활, 남편의 사랑, 아들에 대한 애정... 이런 것들로부터 어려움을 위로받으려고 했다. 그 위로는 무척 순간적이었고, 짧고 빨리 사라지고, 내 마음을 허무하고 허전하게 만들었다. 그리스도인이 환난 중에 정말 위로받는 대상이 , 내가 환난 중에 정말 위로를 찾는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었던 것이다. 특히 나는, 여러 가지에서 위로를 찾아낸다. 돈에서도 찾아내고, 여러가지 소소한 쇼핑을 하면서도 찾아내고, 내가 꾸민 집에서도 찾아내고, 내가 사랑하는 아들에게서도 찾아낸다. 그리고 내가 가진 직업에서도 찾아내고, 내가 가진 소소한 것들에서 위로를 얻으려고 하고, 그 짧은 위로는 ... 어느 순간 나를 더 외롭게 하고 허무하게 한다. 영원히 샘솟는 물은 오로지 주님 뿐이시고, 나머지는 그냥 물과 같은 말라 버릴 물과 같은 면도 있었다. 마음이 외롭고 답답하고, 마음이 잘 진정되지 않을 때 진정 누가, 무엇이 나를 위로할 수 있을까? 모든 위로의 하나님만이 내 진정한 마음을 채우실 수 있음을 기억해야겠다. 하나님께 어려움을 터놓고 함께 동행하고자 해야 한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세상 속에서 위로를 받을 생각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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