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께서 주신 희생과 사랑에 관한 말씀을 보고 들으며 예수님의 희생의 삶을 따르는 것이 곧 기쁨이라는 것이 더 마음으로 믿어지고 그것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기뻤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평안을 달라고 기도만 구했을뿐 뒷 구절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라는 말씀은 모르고 평안을 달라고 기도만 하고 왜 평안을 주시지 않을끼 했습니다~~^^; 예수님의 멍에~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예수님의 희생의 삶을 닮고자 하는 행함은 없이 평안과 쉼을 달라고 기도만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성경에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는 말씀으로 참된 쉼을 얻을수 있는 길을 이미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그것을 알았을때 기도만으로 평안을 하늘로부터 받기를 원했던 저의 잘못된 신앙의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좋은 목사님께 바르게 성경을 배우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알게 되었네요~^^
요나서는 읽을때마다 요나의 모습이 저의 모습과 너무 닮아서 감정이입이 되고 하나님의 뜻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처럼 이스라엘 민족이 앗수르에 대한 감정은 비슷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잔인한 니느웨 백성을 하나님이 심판하신다고 요나에게 알렸고, 요나의 선포에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자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지 않으셨습니다. 저에게 그런 하나님은 변덕스러운 마음을 가지신 분으로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목사님과의 상담으로 하나님에 대한 눈이 뜨이고 나니, 잔인하고 악랄한 니느웨 백성들 역시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사랑하시고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백성으로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자식 여러명 중에서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자식을 부모가 탄식하고 마음 아파하고, 그 자녀가 마음을 바르게 돌이켰을때 말할수없이 기뻐하는 부모님의 모습이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개인의 감정으로는 마음이 힘들수 있어도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하는것을 이제 깨닫게 되었습니다. 박넝쿨을 통해서도 요나를 깨닫게하시고 설득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그동안 하나님의 마음을 잘모르고 오해했던 것에 회개의 눈물이 났습니다.
이제 삶속에서 나와 생각이 맞지 않아서 갈등과 상처받게 되는 사람도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사랑하는 사람이고, 나 역시 그 사람들을 사랑해야하는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 물론 한걸음씩 사랑으로 나아가는 길이 쉽지않습니다. 또 제가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을 해 본 적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ㅋ 막상 그런 사랑을 하려할때마다 이익과 손해를 먼저 생각하게 되고, 감사의 인사를 하지 않는 모습에 섭섭해하는 마음을 보며 그동안 하나님을 기뻐하는 모습에서 얼마나 먼 삶을 살았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요즘 세상을 테러 공포로 넣는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보시면서도 하나님은 그들을 보시면서도 탄식하시고 마음 아파하시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나서의 말씀을 들으며 이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과 다를때 반항으로 갈지 순종으로 갈지를 결정해야 할때, 우리를 가장 잘아시고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께 순종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처음엔 순종이 나의 욕심으로 많이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순종하고 난 후에는 참 자유함이 있었습니다~~!! 귀한 설교에 목사님께 감사합니다~~!!!^^